지방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이 신행정수도 대안이 마련되는 내년 2월께 함께 확 정되고 6월에는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된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신행정수도 대안 마련과 동시에 지방 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4개월 후 혁신도시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은 당초 계획대로 190여 개(신행정수도로 이전할 29개 기관 포함) 안팎이 될 전망이지만 신행정수도 대안이 어떻게 마련되느냐에 따라 계획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이전 방식은 공공기관을 농업기술, 해양수산, 정보통신, 금융산업 등 10~20개 정도의 기능군으로 분류해 시도별로 10여 개 기관(입주직원)을 배치하는 형태 다.
대상지역은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12개 광역시ㆍ도며 신행정수도 대안을 감 안해 충청권 배치기관이 결정된다.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대전ㆍ충남을 제외한 광역시ㆍ도에 원칙적으로 1개씩 건설된다.
추진일정은 상반기 대상기관과 입지가 확정되면 2007년 혁신도시 용지조성 공 사에 착수해 2012년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을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