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온천수질 특성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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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온천수질 특성 규명한다

구례 영암 등 도내 11개지역 대상 게르마늄과 리튬 등 25개 항목 수질검사

 전남지역 온천수의 수질특성 규명작업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24일 "도내 온천수의 우수한 수질특성을 규명하고 홍보해 전남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구례와 화순, 담양, 영암 등 도내 온천지정 11개지역을 대상으로 게르마늄과 리튬 등 25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1차 문헌수집작업을 벌인뒤 3월부터 8월까지 시료채취와 수질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9월부터 11월까지 2차 문헌수집과 수질검사 결과분석 등을 통해 전남 온천의 우수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과학적 수질분석을 통해 도내 온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웰빙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뛰어난 온천수질에도 불구하고 타지역민들에게 전남지역 온천 인지도가 낮았던게 사실이다"며 "피부에 좋은 마그네슘 등 성분비율을 철저히 분석해 자연친화적인 관광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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