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문화 큰 잔치 10월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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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 10월19일 개최

순천 낙안읍성서 6일간 … '오감' 만족 명품축제 계획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제12회 남도음식문화큰 잔치가 오는 10월19일부터 6일 동안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남도음식 개발과 남도음식 산업화 모색, 참여와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이 시도된다.

 특히 홍탁삼합 체험과 호박영양밥 만들기, 돌산갓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음식체험 이벤트를 통해 '오감(五感, 입 눈 코 귀 몸)'이 만족하는 명품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22개 시군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과 남도 미향 전시판매관, 친환경농업관 등 전문 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하고 '야간 등불문화행사'를 마련, 저녁시간에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기획행사와 전시판매, 공연, 체험행사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출품한 전통음식과 개발음식 전시회를 비롯해 건강을  챙기는 웰빙음식전, 세계의 특이 음식전, 역대수상작 전시 등이 대표적이다.

 남도의 음식 달인이 실력을 뽐내는 명장 경연과 대학생과 외국인  음식만들기, 아빠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요리 잘하는 우리 아빠'코너 등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몸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알아보는 음식궁합 서비스, 사삼주, 홍주 등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 쇼, 수문장 교대식 등도 빠트릴수 없은 프로그램이다.

 서울 시립예술단 공연과 남도 안데스 민속음악, 백두한라통일음악 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도 부대행사로 곁들여진다.
 
 전남도 최오주 관광문화국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속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절하게 배치해 관광객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음식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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