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주제는 '전쟁과 평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주제는 '전쟁과 평화'

26일 개막식 사회 허준호ㆍ남상미씨 공동 진행

 오는 26일 막을 올리는 2005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23일 (사)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되는 2005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주제가 광주의 지역성을 반영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치러진다.

 이번 개막식의 사회는 영화 '강력3반'의 두 주인공 허준호ㆍ남상미씨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개막식은 축제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참석 인사들의 인사말 등을 배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영화의 발달사를 컨셉으로 한 '영화속으로' 영상 상영 및 영화음악의 대부 김수철씨의 OST 기타 연주로 무대를 연다.

 특히 퍼포먼스 창작물 '전쟁과 평화'는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박솔미씨와 중국 최고 배우 관지림, 야마다 요지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의 거장 감독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청춘의 덫' 김수현 작가와, ‘영원한 제국’의 박종원 감독, ‘댄서의 순정’의 박영훈 감독을 비롯하여, ‘엄마’의 고두심씨, ‘혈의 누’의 최지나, ‘세기말’의 이재은, ‘몽정기2’의 강은비, ‘바람의 파이터’ 정태우 등 40여명의 영화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또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미얀마 보키 공보부 차관을 비롯한 국내외 정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말아톤’의 김미숙과 ‘안년 형아’의 임태형 감독과 박지빈, 오지호와 박정아, 김명국과 박시은, 이화선씨 등도 광주를 찾는다.
 
 개막식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영화씨는 "이번 개막식은 평화의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서의 영화제 의미를 부각하는데 초첨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