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 탄생 100주, 임방울 국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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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방울 탄생 100주, 임방울 국악제

9월26~28일까지 광주문예회관 등지서 개최

 제13회 임방울(1905-61) 국악제가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진다.

 임방울국악진흥재단은 "제13회 임방울 국악제가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지서 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농악, 가야금 병창(신설) 등 6개 종목을 놓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 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풍성한 사전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국창 임방울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진행되며, 안숙선씨의 쑥대머리 공연에 이어 국악인 이생강,송순섭,박운종씨와 소리꾼 장사익씨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또 일반인들이 선생의 대표곡인 '쑥대머리(춘향가 한대목)'를 부르는 장기 자랑도 열린다.

 광주 광산구 송정동 수성마을에서 태어난 임방울은 '쑥대머리'의 명창으로 일제 강점기 레코드 120만장이 팔렸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대표적인 국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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