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러시아 사할린서 해외 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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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러시아 사할린서 해외 진료봉사

이창섭 단장 총 16명 인솔 … 발대식 19일 오전 9시 치대 교수회의실
 
조선대학교 치의공인력사업단(단장 강동완)은 치과대학(학장 강동완) 및 치과병원(병원장 김광원)과 함께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 동안 러시아 사할린 코르사코프에서 해외 진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진료봉사를 가는 사할린 코르사코프는 러시아연방 사할린주 남부 국제무역 항만도시로 일제시대 때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해방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고려인들이 약 5천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구소련 공산 치하에서 고려인들은 박해를 받으며 어렵게 생활해 왔으나, 러시아가 개방된 이후 대부분 성실하고 근면한 생활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위가 향상되었다.

진료봉사단은 이창섭 교수(소아치과ㆍ사진)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4명, 치과대학생 5명, 자연과학대학생 2명, 치위생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치기공사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치과 보철치료, 보존치료와 잇몸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고려인뿐만 아니라 현지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진료봉사는 현지 동포들에게는 한민족이라는 공동체의식과 학생들에게는 사회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봉사단 발대식은 8월 19일(금) 오전 9시 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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