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싸움 놀이, 광산 칠석고싸움으로 명칭 변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고싸움 놀이, 광산 칠석고싸움으로 명칭 변경

문화재청, 명칭상 변별성 없어 이름에 문화재 전승지역 포함

 광주 광산에서 전래돼온 고싸움 놀이가 '광산 칠석고싸움'으로 이름이 바뀐다.

 문화재청은 11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 놀이'와 중요민속 자료 제32호인 '연자매'의 지정 명칭 변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 놀이가 원래 광주 남구 대촌 칠석동 마을에 전하는 민속놀이지만 타 지역 고싸움 놀이와 명칭상 변별성이 없다고 보고 이름에다 문화재 전승지역을 포함시켰다.

 또 중요민속자료 제32호 연자매도 현재 문화재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과 제주민들이 사용하는 현지어를 반영, '제주애월말방아'로 변경키로 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