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대학 수시2학기 모집요강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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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06년도 대학 수시2학기 모집요강 확정 발표

수시2학기 내달 11일부터, 178개大 15만6천명 모집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전국 178개 4년제 대학교의 '2006학년도 수시2학기 신입생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모집 요강 주요사항

 수시2학기 전형 기본 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95일 동안이며 이 기간 원서접수와 전형이 실시되고 각 대학은 3일 이상 원서접수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21일까지며 등록은 같은달 22일, 23일 이틀 동안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178개대학(삼척대, 충주대, 계명대, 아시아대 등 자료미제출대학 제외)에서 15만6531명(2005년 정원 38만9584명 기준으로 40.2%)을 모집한다.

 이 같은 수치는 2005학년도에 비해 5029명이 감소한 것인데 대교협은 대학들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입학정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학설립별로는 국.공립대학이 32개 대학 3만358명(19.4%)이며 사립대학이 146개 대학 12만6173명(80.6%)이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16개 대학 5만4859명(35.1%), 특별전형이 173개 대학 10만1672명(64.9%)이다.

 특별전형은 취업자전형 34개대 1227명(0.8%), 특기자전형 112개대 5669명(3.6%), 대학독자적기준 165개대 8만380명(51.4%), 농어촌학생(정원외)전형 74개대학 4330명(2.7%), 실업계고교졸업자(정원외) 66개대학 3352명 등이다.

 ▲수험생 유의사항

 주요 전형요소는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면접. 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한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또 수시모집 특성상 일반전형보다 특별전형이 많이 실시돼 특기 소질에 따른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자격 추천서 등 별도의 자료가 활용된다.

 아울러 수능성적은 일부 전형유형 및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되고 있으므로 각 대학의 세부 전형방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원서접수는 93개 대학이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병행하고 74개대는 인터넷으로만, 12개대학은 일반원서로만 접수한다.

 수시2학기 모집 내에서 시험일정이 다른 여러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사람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학기 모집 등 이후 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또 수시2학기에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사람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여러 대학에 합격한 경우라도 1개 학교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 같은 복수지원, 이중등록 금지 원칙은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에도 적용되며 특히, 산업대학은 2006학년도부터 새로 적용된다.

 적용 제외 대학은 경찰대, KAIST 등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학과 각종 학교들이다.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는 전국대학 입학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상담교사단'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 진학.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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