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피해자돕기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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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쓰나미 피해자돕기 자선음악회

조선대 음악교육과 박계 교수 내달 공연

 지난해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조선대 음악교육과 박계 교수(소프라노ㆍ사진)는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주민들을 위해 다음달 7일 캔디시, 8일 누아라 엘리아시에서 각각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거쉰의 '썸머타임', 김현옥의 '마중나온 천국' 등의 성악곡과 중창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3년부터 동남아, 특히 스리랑카의 인권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후원으로 열린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 쓰나미 직후 광주 시민들이 모금한 성금 1200만원을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박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음악인들도 모금에 동참, 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번에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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