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2005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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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2005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개설

日 시즈오카대학생 16명, 와세다대학생 10명 등 총 26명 참가

일본의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조선대학교가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개설한다.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05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조선대학교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일본 시즈오카대학 학생 16명, 와세다대학 학생 10명 등 26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한국어를 3시간 공부하고 오후에는 태권도 실습, 김치 담그기, 한복입기, 절하는 방법, 사물놀이 감상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8월 1일 광주에 도착, 2일에는 5·18국립묘지와 광주민속박물관, 5일에는 목포 공생원을 방문하며 9일부터 11일까지는 특별수업으로 수원성, 독립기념관, 한국민속촌,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을 둘러본다. 이밖에도 서바이벌 게임, 무등경기장 야구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주말에는 한국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프로그램 진행 동안 조선대학생 15명이 도우미로 활동하며 이 가운데 5명은 오는 9월 시즈오카대학으로 파견하는 교환학생이다.
조선대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두 대학에서 실시중인 일본어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교환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대학 및 국가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다. 문의 (062)230-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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