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양파크호텔서…초ㆍ중 교감 등 100여명 참석
서울 강서교육청 PC 김주미씨 초청 특강 호응 커

광주 동부교육청(교육장 안순일)이 12일 교육복지 인프라구축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동구에 위치한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동부교육청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복지정책 구현에 대한 다각도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안순일 교육장의 인사말에 이어 동부교육청 홍보 영상물 방영, 외부 인사 초청 특강, 여름방학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부교육청이 특별 초청한 서울 강서교육청 프로젝트 조정자(PC) 김주미씨(32)의 사례 발표 등은 큰 호응과 함께 복지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서울 강서교육청 PC 김주미씨는 이날 특강에서 앞으로의 모든 복지정책은 "학교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학교가 문화센터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각급 학교 담당자들이 학교 주변의 기관 단체나 개인 독지가 등 여러 유관단체나 개인과 연대해 궁극적 목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복지 사업은 교육자치 일환으로 3년간 30억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부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광주 동부교육청과 서부교육청을 집중투자 우선지역으로 선발, 동부교육청의 경우 유치원ㆍ초ㆍ중학교 등 9곳을 시범학교로 지정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