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재씨 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위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강성재씨 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위촉

후지이 하지무 일본 센다이시장도 해외홍보대사에 위촉

 강성재 한일문화교류센터 대표 겸 월간 ‘한일문화포커스’ 발행인 이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한갑수)는 최근 김재규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디자인비엔날레 일본 해외 홍보단이 도쿄를 방문, 강씨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도쿄 긴자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위촉장 전달식에는 톱탤런트 시바다 교코, 서예가 콘 사이슈씨를 비롯한 일본 문화계 인사와 언론사 기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교포출신 사업가로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운동에 앞장서온 강씨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와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월간지 ‘한일문화포커스’를 창간해 발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박6일간 진행된 일본 해외 홍보활동 기간중 강씨 외에도 광주의 자매도시인 센다이시의 후지이 하지무 시장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성재 명예홍보대사 인터뷰]
“한류열풍 맞춰 볼거리 먹거리도 홍보할 터”
“재일교포 홍보요원화 활용 바람직”

 “일본인 관람객 유치를 하려면 디자인비엔날레를 홍보하면서 한류 열풍에 맞춰 광주·전남의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동시에 홍보해야 합니다.”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강성재 한일문화교류센터 대표(43)는 11일 “일본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홍보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씨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를 효과적으로 일본에 알리기 위해서는 일본 내 48개현에 네트워크를 조직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명망 있는 재일교포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류 열풍이 드라마와 가요 등 연예 분야 뿐 아니라 스포츠와 음식, 차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광주와 디자인비엔날레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영암 출신의 교포 사업가로 과거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위원으로도 활동해온 그는 히로시마에서 요식업으로 크게 성공한 뒤 한일문화교류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씨는 지난 10여전부터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계간 ‘친구야’를 발행해오다 최근 이를 월간지( 한일문화포커스)로 전환해 두 나라에서 동시 발간해 한류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는 김재규 광주비엔날레 사무총장(왼쪽)과 강성재 한일문화교류센터 대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