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11일 오전 국토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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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11일 오전 국토대장정 돌입

전남ㆍ제주 일대 ‘도보 강행군’… 15박16일간 남녀학생 51명 출정 

'쓰나미의 귀재' 윤창륙 학생처장 인솔

'큰 나래' '젊음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의 도전으로!'
조선대는 11일 전남과 제주를 도보로 행군하는‘2005 제2회 국토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9시 본부 건물 앞에서 고사 및 출정식을 갖고 출항의 고동 소리를 울린 국토대장정단은 오는 26일까지 15박16일 동안 강행군을 펼친다.

'쓰나미의 귀재' 윤창륙 학생처장을 단장으로한 국토대장정단은 남학생 29명, 여학생 22명 등 모두 5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국토대장정 코스는 11일 오전 9시30분 캠퍼스를 출발해 옥과-곡성-석곡-주암-벌교-고흥-제주-목포-영암-나주-남평을 거쳐 학교로 되돌아오는 350㎞ 대장정으로 매일 오전 5시30분 기상 7시 출발, 밤 10시 취침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특히 대장정 과정에서 지역 사람들과의 다양한 어울림의 장과 함께 영암 도자기문화센터 도자기 체험, 제주도 4.3항쟁 유적지 탐방, 순천 낙안읍성ㆍ영암 왕인박사유적지 관람 등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진 맨 위>- 조선대 국토대장정단이 11일 오전 9시 본부 건물앞에서 행사 기간동안 무사안전을 비는 고사와 출정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위쪽 원안은 단장인 윤창륙 학생처장(右)과 신인현 교수평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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