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5월 모 식품회사가 제조한 `안위청신단'을 임모 씨 등 중년 여성들에게 팔면서 "미국식품의약국이 승인한 관절염 치료제이며, 약 제 조자는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총에 맞았을 때 고쳐줬다"고 허위선전, 1억4천여만원 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 등은 또 올 3~9월 트레이닝복을 팔면서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이 옷을 입어 월드컵 4강에 들었다"며 옷에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 처럼 허위선전, 박모씨 등에게 4억3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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