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임신기간 술 마시면 태아 지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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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계] "임신기간 술 마시면 태아 지능 저하"

[세계] "임신기간 술 마시면 태아 지능 저하"
[SBS TV 2004-11-16 22:01]
<8뉴스><앵커> 임신기간 중에 술을 마시면 태어날 아이의 지능까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웨인 주립대 제이컵슨 박사가 아동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어머니들이 임신 기간 중에 술을 마셨는지, 마셨다면 그 양이 얼마였는지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매일 술을 두 잔씩 마신 경우, 아이의 지능 지수가 3포인트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알코올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명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 홍콩 카리타스 병원 소아과 병동이 폐쇄됐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호흡기 질병에 걸린 학생이 30명으로 늘어나고 한명이 숨졌기 때문입니다.

[차우/홍콩 보건위생장관 :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는 결코 아닙니다.

] 사스가 아닌 것은 확인됐지만 사스와 조류독감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닌지 홍콩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 열차 객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호주 경찰 :이런 엄청난 사고 속에 사망자가 없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 오늘(16일) 새벽 호주에서 고속 열차가 탈선해 승객 156명 가운데 12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철로를 지나가던 동물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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