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네덜란드 대학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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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양에 네덜란드 대학 들어선다

국제자유구역내에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아시아분교 설립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에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STC-R(로스테담 해운물류대학) 아시아지역 분교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네덜란드 STC그룹 히트브링크 회장이 자유구역청을 방문, STC-R 분교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백옥인 경제자유구역청장은 STC그룹 관계자들에게 광양만권의 개발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에는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80% 이상을 네덜란드 정부와 STC그룹이 부담했다.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광양경제자유구역에 아시아지역 분교설립을 확정할 경우 오는 2007년부터 국제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럽을 방문했을때 국제물류대학 아시아지역 분교설립이 합의됐다"며 "해수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은 분교설립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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