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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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국가대표 "화났다"

"국가에서 받은 훈장 반납하겠다" 
 
한국장애인경기단체 총연합회 소속 장애인 국가대표선수 23명은 6일 서울 교통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에서 받은 훈장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12월 장애인체육 업무를 문화관광부에서 담당하기로 결정됐는데,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체육진흥기금과 장애인선수촌의 명칭을 '복지기금'과 '종합수련원'으로 바꿔 그대로 관리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금까지 장애인체육을 담당했던 복지부가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제대로된 정책을 추진하지 못했다'며, 장애인 체육 업무를 문화관광부에서 관장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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