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에 정종득(민주)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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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포시장에 정종득(민주) 후보 당선

총선참패후 전남지역 재ㆍ보선서 잇단 승리
여수시 미평동 기초의원 이기동 후보 당선

목포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정종득(64) 후보가 당선됐다.
또 전남도의원 고흥군(제2선거구) 보궐선거에서도 총 유효수 2만3천367표중 민주당 박병종 후보가 1만3천397표(57.3%)를 얻어 9천970표(42.7%)를 획득한 열린우리당 정병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지난해 6월과 10월 각각 치러진 전남지사 보궐선거와 강진, 해남군수 재ㆍ보궐선거 승리 등 지난해 4월 총선 참패이후 전남지역에서 열린우리당과 대결에서 잇따라 이기는 등 지지기반 회복에 어느정도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ㆍ전남지역에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간의 지지세력 확보 등을 위한 세대결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 미평동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기동 후보(48)가, 진도군 고군면은 조규탁 후보, 무안군 청계면은 정해성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기동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2479표(67.3%)를 획득, 1207표를 얻는데 그친 이철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진도 고군면에서 당선된 조 후보는 이날 1301표(53.0%)를 획득, 1153표(47.0%)를 획득한 김영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안 청계에서 당선된 정해성 후보는 손시현(30.4%), 배태원 후보(31.9%)와 박빙의 승부 끝에 1419표(37.6%)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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