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체전 25일 해남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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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체전 25일 해남서 화려한 개막

25일 팡파르 열전 4일 돌입 ...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8종목 

제44회 전남도민체전이 25일 땅끝 해남서 개막돼 열전 4일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전남도내 22개 시 군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8개 종목을 통해 시·군 대항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를 주최한 해남군은 우선 우슬경기장을 비롯해 23개 종목별 경기장을 개 보수하고 시가지에 광고탑과 화단을 조성하는 등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해남에서 통산 4번째 막이 오른 이번 도민체전은 25일 오후 2시 박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식전 공개행사로는 연예인축구단 시범경기(MBC탤런트 축구단)와 특전사 특공무술이 펼쳐지며, 식후공개행사로는 강강술래 시연과 고싸움놀이 등이 열렸다.

대회 기간동안 해남군일대에서는 각종 경기진행과 함께 서각, 서예, 야생화, 난, 수석전시 등 문예행사가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리며, KBS광주방송 주관 연예인 초청공연과 불꽃놀이 등도 곁들여 진다.

한편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주자는 안한봉 삼성생명 레슬링 감독과 박상미 광주시청 육상선수가 맡았으며, 개회식장에서 박준영지사와 박희연 해남군수는 식전행사로 고싸움 놀이 줄패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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