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병문 의원 초청강연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조선대, 지병문 의원 초청강연회 개최

 "사립대의 자발적인 구조개혁 참여가 중요하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지병문 열린우리당 의원 초청강연회를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개최했다.<사진>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와 열린우리당 '개혁기획단’위원인 지의원은 이날 ‘대학구조개혁의 과제와 전망’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2004년 81.3%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학교수와 학생수는 지난 35년간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양적 성장만큼 질적 성장이 수반되지 못해 산업현장과 유리된 교육, 낮은 국제 경쟁력, 지역불균형, 고학력 실업 급증, 대학 미충원률 증가 등 총체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입학정원이 66만5천여명인데 비해 2021년도에 추산되는 고교졸업자 수는 43만3천여명에 불과해 15년 후에는 23만명 정도의 정원미달이 발생하여 극단적으로 1천명 정도 되는 대학 기준으로 볼 때 230여개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의원은 이어“대학 구조개혁은 국공립과 사립 구분없이 대학 자체 생존의 문제이기에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국립대의 선도적인 구조개혁과 함께 사립대의 자발적인 구조개혁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