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제15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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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서구, 제15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사회봉사부문 광주 서구의사회
▲문예체육부문 김용철씨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이호천씨

광주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제15회 서구민 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서구에 따르면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숨은 일꾼들을 찾아 귀감으로 삼고 자랑스런 서구민으로서 널리 알리기 위해 ‘제15회 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열다섯번째 맞는 ‘서구민 상’은 ▲사회봉사부문 ▲문예체육부문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 등 각 분야에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 몰래 땀 흘린 숨은 일꾼 3명이 선정됐다.

먼저, ▲사회봉사부문에는 대한의사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가 선정됐다.

3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구의사회는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자궁암 무료검진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29차례에 걸쳐 2천 6백여명의 주민들에게 통합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문예체육부문에서는 지난 95년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를 창단, 매년 12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연간 40여 차례에 걸쳐 국악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김용철(43)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요양원과 양로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도 매년 20회 이상씩 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재향군인회, 자연보호환경협의회, 무등산 보호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해 온 이호천(52)씨가 뽑혔다.

이씨는 농성동 푸른경관 조성사업, 광주천ㆍ무등산 살리기 운동 및 풍암저수지, 5.18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 서구 전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평소 남몰래 묵묵히 봉사하며 베풀고 살아가고 계신분들이야 말로 진정 밝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든든한 지지자들이라 생각한다”며 “서구민 상의 주인공이 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30일 ‘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거행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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