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최종 구조개혁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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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이공대 최종 구조개혁안 마련

20개 학과 15개 학과로 축소 ... 정원도 480명 감축

 조선대학교 혁신위원회가 '5개 학과 감축'을 골자로 한 조선이공대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혁신위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006학년도부터 조선이공대의 20개 학과를 15개 학과로 줄이기도 결정했다.

 또 정원은 기존 2380명에서 1900여명으로 480명가량 줄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폐지대상 학과는 건축설비소방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시각디자인.애니메이션과 등 모두 3개과다.

 또 하이테크CAD/CAM과와 국방특수기술과, 인터넷정보과와 컴퓨터정보과는 각각 단일 학과로 통합된다.

 개혁안은 오는 29일 법인이사회 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조선간호대 통폐합에 이어 조선이공대까지 구조개혁에 나섬에 따라 조선대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 등 법인 산하 3개 대학간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는 조성이공대 구조개혁과 관련 ▲13개과 통폐합 또는 9개 계열로 축소 ▲충원율 50%미만 폐과 ▲미충원과 1년 유예후 100% 미만일 경우 폐과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내부 논의를 벌여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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