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정선 친환경대중골프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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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정선 친환경대중골프장 기공식

2월26일 조성공사 현장서 개최… 9홀 규모 2010년 8월 완공 예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2월26일 오후 2시 강원도 정선 친환경대중골프장 공사 현장에서 친환경 대중골프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정선지역은 골프 대중화와 골프장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국부 유출 문제 해소 목적으로 공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의 첫 번째 선정 지역이다.

기공식에는 김주훈 공단 이사장, 이광재 국회의원, 유창식 정선군수와 지역 주민 등 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공단은 이 자리에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정선군에 해갈을 기원하는 의미로 생수 2만병을 전달했다.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502,353㎡ 부지에 들어서게 될 정선 친환경 대중 골프장은 9홀 규모로 2010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단은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에 부과된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하여 건설비 전액을 부담하며, 총 투자비 회수 시까지 운영을 맡는다.

물리적 차원을 넘어 사회문화적 자연 친화까지 표방하는 정선 친환경 대중골프장은 화학비료 사용 최소화, 충분한 연못 조성, 필요최소한 관수 원칙에 의해 관리되어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꾸려지게 된다.

또한, 운영효율화와 비용절감으로 인근지역 골프장보다 이용료를 크게 낮추고, 유소년, 직장인, 여성, 시니어, 지역골프동호회 등 고객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강원도 정선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남 영광, 충북 제천, 충북 영동, 경남 거창 등을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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