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이사장 한갑수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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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엔날레 이사장 한갑수 전 장관

 23일 제75차 전체 이사회서 선출 ... 김포천ㆍ염홍섭ㆍ임병성씨 등 4명 고문 위촉

 (재)광주비엔날레는 23일 오후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제75차 이사회를 열고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71)을 신임 비엔날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나주 출신인 한 전 농림부 장관은 지난 52년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림수산부 유통경제국장, 환경처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농림부 장관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경제연구원 회장, 원전센터 부지선정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 2년의 재단 이사장은 다수 결의에 의해 선출되며 역대  이사장은  강운태. 송언종. 고재유 전 광주시장, 차범석 한국 문화예술진흥원장 김포천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등이었다.

 재단은 내년에 열리는 제6회 광주 비엔날레 행사준비를 위해 이달중  예술총감독 추천위원회를 구성, 다음달에 선임키로 하는 등 예술총감독 선임방법과  절차에 대해 토의했다.

 재단은 고문직을 신설하기로 결의하고 김포천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염홍섭 광주ㆍ전남경영자협회장, 임병성 광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장 등 4명을 고문에 추대했다. 

 재단은 차기 이사회에서 고문직 신설에 대한 정관개정을 심의하고 문화관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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