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특별전 '고구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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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포자연사박물관 특별전 '고구려전' 개최

 내달 2ㆍ3일 이틀간...대표적 고구려 유물 43점등 총 100여점 전시 

 목포시 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2일과 3일 '찾아가는 박물관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란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제10회 유달산 꽃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불관의 지원을 받아 대표적인 고구려 유물 43점을 전시, 고구려를 재조명하고 절정기 문화를 엿볼수 있는 기회다.

 전시품은 평남 용강군에 있는 쌍영총 고분벽화 사진 25점, 고구려 고분 및 산성 사진 패널 40여점, 창 장검 활 화살촉 등 복제유물 30여점, 금속공예품 10여점 등 총 100여점이다.  

 이밖에도 기획전시실에 고구려 유물을 중심으로 한 목판인쇄 실습, 전돌 탁본, 유물 퍼즐 맞추기, 활쏘기 체험, 십이지신상 스탬프 찍기 등 전통문화체험 코너도 만련된다.

 영상실에서는 고구려 유물, 유적 등을 담은 연화를 상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자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등 일본에 이어 주변국의 역사왜곡이 현안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선조의 역사를 바로 알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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