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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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08년도 ‘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확정

전체 대상 최아현(대성여고 1)ㆍ효행부문 심혜민(삼각초교 4) 등

광주시는 7일 ‘2008광주광역시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를 확정했다.

4회째를 맞은 광주시 청소년대상은 대상 1명과 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부문의 우수자 각1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선정됐다.

전체 대상부문에는 남다른 효행과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는 최아현(대성여고 1)양이 선정됐다.

최양은 취학전부터 가족과 함께 장애우 시설과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현재도 영유아 보호시설, 장애우 공동체, 요양소 등 10여개의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봉사하고 있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청소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행 부문은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를 입은 부모님이 입원한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극진한 간호를 하면서도 집안 일과 학교생활에서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 병원 관계자 등 주변에 감동을 안겨준 심혜민(삼각초교 4)양이 선정됐다.

선행 부문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매사에 앞장서서 주변을 도운 학생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의 신뢰와 칭찬을 받아온 이다운(동명중 3)군이 선정됐다.

면학 부문은 간암 말기의 부친을 간호하면서도 학업에 정진해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의학도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동건(운남고 2)군이 선정되었으며 장애극복 부문은 시각장애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이경대(광주세광학교 고등부 3)군이 선정됐다.

예·체능 부문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관악(플루트)에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초청공연을 하는 등 광주의 예술 꿈나무로서 장래가 촉망되는 이현민(조대여고 1)양이 확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동부교육청과 서부교육청 교육관계자를 포함한 청소년 전문가들이 모여 부문별 우수자를 선정했다.

한편, 광주시는 11월 정례조회 시 수상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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