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새봄 풍요로운 국악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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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도, 새봄 풍요로운 국악 대향연

 명인초청 공연 “양길순 명무전” ... 18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이 새봄을 맞아 '양길순 명무전'을 갖는다.
18일 오후 7시 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

이날 펼쳐질 '양길순 명무전'은 국립남도국악원이 남도지역의 국악진흥 및 다양한 국악명인들의 공연관람기회를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전국의 국악명인들을 초청, 공연을 갖는 시간이다.
3월 명인초청 공연에 초청된 양길순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로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보존회장, 국민대학교 공연예술쎈타, 명지대학교 대학원 교수, 국악진흥회 무용강사, 양길순 무용단 단장 등 국악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용계의 중견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악을 통해 선진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해외입양의 외로움을 달래며 자랑스러운 어머니의 나라를 알리는 “해외 입양아 국악교실”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전수하기 위해 초청된 해외입양아 국내 교육과 실 거주 현지를 찾아가 교습하는 해외를 분주히 오가는 한국무용계의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춘분을 목전에 둔 이번 공연에는 '양길순 명무전'을 위해 인간문화재 김소희 명인의 친 딸이며 어머니로부터 34년간을 판소리, 무용 등 국악을 전수받고 한영숙, 이매방류 전통무용을 사사받은 예술종합학교 박윤초 명인과 김미숙 명창, 황순임 승무 무용가 등이 특별 출연하며 양길순 무용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 따스한 국악 명인초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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