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짜리 蘭 출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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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억짜리 蘭 출품 화제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05 대한민국 난(蘭) 전시회’에 매매가격이 2억원대를 호가하는 난이 출품돼 화제다.

주인공은 이 전시회에서 동양란 대상을 차지한 류중광(56)씨의 작품 ‘중투(中透)’. 류씨가 10여년 전부터 재배한 이 작품은 날렵한 잎 모양과 녹색·황색이 어우러진 무늬 등으로 ‘한국 춘란(春蘭)’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투’는 국내에 100여점밖에 존재하지 않는 등 높은 희소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의 아름다운 색과 무늬에 따라 가격은 작게는 몇천원부터 크게는 수억원까지 천차만별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가(高價)의 난들은 소장자들끼리 가격을 산정,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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