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고 쌀 '베스트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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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최고 쌀 '베스트 10' 선정

 '2005 전국 시중 유통브랜드 쌀 평가' 대비 자체평가 거쳐 뽑아

 전남도를 대표하는 10개 브랜드쌀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05 전국 시중 유통브랜드 쌀 평가'에 대비, 자체 평가를 거쳐 '전남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쌀 베스트 10은 해남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과 나주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쌀 골드', 영광 백수농협의 '사계절이 사는집',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 강진농협의 '천명', 영암군의 '달마지쌀', 무안군의 '황토랑쌀', 해남농협의 '건강백세', 영광농협의 '참사랑해 말그미', 함평군의 '나비쌀골드' 등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농협 RPC 생산브랜드 중 시장 군수가 추천한 24개 브랜드와 민간 RPC단체가 추천한 9개 브랜드 등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남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수분, 착색립, 분상질립, 피해립 등 계측 가능한 10개항목과 도정도, 투명도, 변색 등 관능 감정 4개항목을 평가했다.

 농업기술원은 쌀성분 분석기를 이용해 단백질과 아밀로스, 수분함량 등 품질평가와 품위별 무게비율, 백도검사, 식미값 등을 평가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문패널을 통해 맛과 냄새, 겉모양, 조직감 등 만족도를 종합평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쌀이 전국 최고의 쌀이라는 명성을 3년 연속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수확후 관리, 유통중인 쌀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우수 12개 브랜드평가에서 전남쌀은 지난 2003년 왕건이 탐낸쌀과 드림생미, 한눈에 반한 쌀, 달마지쌀 등 4개가 선정됐고 지난해는 한눈에 반한 쌀, 달마지쌀, 드림생미 등 3개가 선정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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