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시장 메신저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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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넷시장 메신저 전쟁 중!

인터넷 시장이 메신저 전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네이트닷컴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이 MSN메신저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며 뜨거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 인터넷 접속률 조사업체 메트릭스(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MSN메신저와 네이트온의 주간(2/21~2/27) 이용자수 차이는 7만6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국내 메신저 시장 1위를 독주하던 MSN에 적신호가 들어 온 셈이다.

네이트온의 빠른 성장은 네이트닷컴의 선봉장인 싸이홈피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메신저 서비스와 미니홈피 서비스를 연동 시키면서 적지 않은 싸이월드 회원들을 메신저 서비스로 유인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무료 SMS 제공 또한 문자세대의 마음을 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메신저 이용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버디 메신저가 MSN메신저와 네이트온을 크게 압도하고 있는 반면 20대에서는 네이트온이 30대에서는 MSN메신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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