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국 유일의 노인·장애인 체험관 개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호남대, 전국 유일의 노인·장애인 체험관 개관

5월 1일 오전 1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내 마련

전국 유일하게 노인·장애인 체험관이 호남대(총장 장병완)에서 문을 연다.

5월 1일 오전 1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내 마련되는 노인장애인 체험관은 체험도구와 체험공간을 활용해 노화와 장애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교육 공간이다.

호남대 노인 장애인 체험관은 총 216m2 규모로 크게 3개의 ‘체험영역’, 8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영역은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일상체험 영역(현관, 거실, 주방, 안방, 욕실체험 공간), 두 번째 영역은 노인과 장애인의 감각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감각체험 영역(시청촉각, 어둠 체험), 세 번째 영역은 노인과 장애인 이동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보행체험 공간(경사··계단 체험)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에서 노인체험관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수도권의 2개 대학(한림대, 안산대) 뿐이며, 노화와 장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관은 호남대 ‘노인·장애인 체험관’이 유일하다.

호남대 한혜경 교수(사회복지학과장)는 “노인과 장애인 체험교육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내 세대 및 사회통합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본 체험관이 목적이다”면서 “무엇보다도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인·장애인 체험관 개관식에는 김동철 국회의원, 안순일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후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남성숙 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정책관, 전갑길 광산구청장, 백남용 프란치스꼬의집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