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사및 행정타운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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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시 청사및 행정타운 기본계획 확정

 '광주ㆍ전남 경계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건설' 건의
 
박광태 시장 "인구 5만명 신도시 건설하겠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4일 오후 이해찬 국무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협의해 광주ㆍ전남 경계지역에 20여개의 공공기관을 집단 배치할 수 있는 인구 5만명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대부분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녀 교육 등 생활문제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이나 대도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매우 긍정적인 의견으로 시ㆍ도가 협의해 건의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또 "광주 전남 지역은 타 시ㆍ도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낙후도를 고려해 한전, 토지공사 등 대형기관을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총리를 예방한 뒤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방문, 민관 우호협력과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기 위해 출국했다.

사진- 4일 광주시는 송정동 산65-2 일원에 들어설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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