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 무농약 농산물등에 관한 전반적 인증업무 수행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국내 대학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조선대는 28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최근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유기 농림산물, 전환기 유기 농림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는 물론 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인증제도에 관한 연구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이를 위해 산학협력단 산하에 친환경 농수산 연구센터를 개설, 생산자 지도교육과 기술.재료 개발, 유통구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성백 센터장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과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운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한편 농업을 미래가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해 11월 국내 대학 최초로 농업진흥청 지정 농약품목등록 시험연구기관으로도 지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