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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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학교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 거행

전체수석 GPA 4.487 기록한 송은주씨(기계공학부 4)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수여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박준영 전남도지사, 강신석 이사장, 이원구 총동창회장, 황금추 명예박사 등 많은 내외귀빈과 구성원,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체육관에서 거행됐다.<사진>
올해로 54회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사 4,118명, 석사 518명(대학원 259명, 교육대학원 106명, 산업대학원 35명, 환경보건대학원 27명, 경영대학원 25명, 정책대학원 56명, 디자인대학원 10명), 박사 148명 등 총 4,784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고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전체수석은 GPA 4.487을 기록한 송은주씨(기계공학부 4)가 차지했으며 이사장상은 김선희(컴퓨터공학과 4), 총동창회장상은 김고은(국어국문학과 4), 공로상은 정희진씨(미술학부 4) 등 60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암과 노화와의 관계를 밝힌 유호진 교수(의과대학 의학과)에게 백악학술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조선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개설한 산학연계특별전공 이수자 41명을 배출했으며 2001학년도에 처음 실시한 재외국민ㆍ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외국인 학생 11명도 학사 학위를 받았다.
김주훈 총장은 치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지난해 NURI사업에서 거둔 전국 최고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10년 전국 10위권 진입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도 더욱 정진하여 자신의 포부를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 크게 기여하여 모교의 명예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형렬 명예경제학박사 학위 수여를 기념하는 오찬이 25일 오후 1시 신양파크호텔 1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오찬은 김주훈 총장·반명환 광주시의회의장, 김철신 전남도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김양균 전 헌법재판관이 축배 제의를 했으며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은중 국정원 광주지부장, 박동화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병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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