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바닷길 3월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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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도 바닷길 3월에도 열린다

 10~11일 이틀간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리 일원 2.8km

 5월ㆍ7월에도 열려

진도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바닷길이 확 열려부러요’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 3월, 5월, 7월에 개최되고 3월 축제 명칭을 3월축제로 하고 더불어 5월에도 수시축제를 개최해 연속적인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의 바닷길이 만들어지는 이 현상을 보기 위해 해마다 5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는 1시간 동안의 기적을 몸으로 직접 체험 한다.

군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3월축제는 해상 불꽃놀이, 진도개 묘기자랑, 신비한 빛의세계, 퍼포먼스, 열린 바닷길 체험, 소원기원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바다에 생산되는 수산물을 널리 알기 위한 김과 바지락을 활용 전통 김 만들기와 바지락 까기등 볼거리와 관광객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제 홍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4일간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전국 5개 주요 고속도로에 있는 91개 휴게소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3월과 5월은 민간단체가, 7월에는 진도군이 개최하는 등 올해부터 수시축제 형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복생산자 단체가 하고 주관하고 진도군과 진도군 수협이 후원하는 제1회 참전복 축제도 9월 2일부터 이틀간 고군면 가계해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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