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봉선2 택지 개발사업 재심의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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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구청 봉선2 택지 개발사업 재심의 철회해야"

 대책위, 22일 오후 광주 남구청 앞에서 집회

  봉선동 석산공원지키기 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오후 광주 남구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남구청은 지난해 12월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에서 부결된 봉선2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재심의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남구청이 제시한 대안은 석산공원 부지 전체 1필지를 준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해 매각하려던 계획이 유보 결정되자 구색 맞추기로 소규모 공원 조성을 끼워넣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택지개발 사업계획이 심각한 교통난, 환경파괴와 훼손 등과 재래시장 위축 및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또 "남구청은 유안근린공원의 잔여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11월 석산공원을 공원용지에서 준주거용지로 변경, 개발하기 위해 도시계획변경 절차를 추진해왔으나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유보조치를 내림에 따라 최근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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