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임모 사장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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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일보 임모 사장 퇴진 요구

노조원 30여명 사퇴 때 까지 집회...편집국 부장단도 가세

지난 총선 불법 도청사건에 연루된 전남일보 임모 사장이 노조원들로부터 퇴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전남일보 노조원 30여명은 22일 오전 이 회사 사장이 불법 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있는 것과 관련, 회사  건물
1층 로비에서 모임을 갖고 "조직의 내부 혼란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한다"며 사장퇴진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사장 사퇴 때까지 매일 오전.오후 노조원 비상총회와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 회사 편집국 부장단도 이날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형식의 글을 통해  "언론사 대표로서 부적절하게 처신함으로써 회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향후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 또한 사장에게 있다고 보며, 사장이 주재하는 어떠한 회의나 모임에도 참석을 거부키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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