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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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도청개입 혐의 언론사대표 재소환

도청작업 개입 경위 역할 부분, 자금출처 등에  대한 추가 조사
 검찰, 이정일 의원에 19일 2차 소환 통보 ... 이 의원 24일 이후 출두
   
 17대 총선 전남 해남ㆍ진도 선거구에서의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오전 광주지역 J일보 사장 임모씨(64)를 다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
 임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10분께 검찰에 출두, 도청개입 여부와 도청자금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8시간여만인 밤 10시10분께 귀가했다.
 검찰은 임씨를 다시 불러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의 도청개입 여부과 역할, 자금출처 및 도청사건의 주모자가 누구인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에 대한 1차 소환 조사에서 "임씨가 소극적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파악되며 이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야 총체적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혀 이 의원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과 부인 정모씨(55)는 오는 19일 대구지검에 출두하도록 2차 소환 통보한 상태이나 24일 이후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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