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토종식물로 조성 ... 자운영 지난해 가을 파종

 봄을 재촉하는 촉촉한 겨울비가 남도의 들녘을 적신 뒤 유채심기가 한창이다.
 15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부터 함평천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나비축제기간 동안 전시될 나비문양에 들어갈 유채심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로 94m, 세로 165m 크기의 대형 나비 문양은 날개 부분은 유채, 몸통은 보리, 더듬이는 배추 등 각종 토종식물로 조성된다.
 또 나비의 배경이 되는 자운영은 지난해 가을께 파종, 관리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적기인 지금 유채 이식작업을 마쳐야 꽃망울이 크고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사진- 봄을 재촉하는 촉촉한 겨울비가 남도의 들녘을 적신 15일 전남 함평군 수변공원에서는 오는 4월 열리는 제 7회 나비축제기간동안 전시될 나비문양에 들어갈 유채심기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