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회생 돌파구 마련" 전북도는 30일 무주군이 태권도 공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지역 경제 회생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강현욱 도지사는 문화관광부의 공식 발표 직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무주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5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우뚝설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태권도공원이 완공되면 매년 수백만명의 태권도인과 관광객이 전북을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유치지인 전북 무주군은 태권도 공원 유치 환영성명을 낸 뒤 오후 3시 무주군청 광장에서 김세웅 군수를 ...
버섯배지ㆍ종균분양센터ㆍ연구소ㆍ체험테마공원 등 들어설 예정 전남 장흥에 6만여평 규모의 대단위 버섯단지가 들어선다. 장흥군은 "오는 2009년까지 5년동안 347억원을 들여 장흥군 일대 6만여평에 버섯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버섯배지종ㆍ균분양센터를 비롯, 버섯연구소, 버섯생산단지, 버섯종합유통센터, 버섯체험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에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내년 5월까지 37억4500만원을 투입, 안양면 안양서초등학교 6000여평 부지에 하루 평균 3만여병을 생산할 수 있는 버섯배...
전남 구례군 산동면 주민과 '광주 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는 28일 구례군청 앞에서 시위를 갖고 지리산 골프장 건설 중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은 지리산 온천수를 고갈시키고 동식물은 물론 사람들의 생활을 빼앗는 행위다"며 "구례군은 골프장 건설 찬반여부를 묻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지리산골프장은 오는 2007년까지 온천지구 인근에 총 5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정밀검사결과 2개 농가 양성축 판정 전남 해남축협에서 분양된 한우 5마리가 추가로 소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우 브루셀라병이 최초로 확인된 해남축협 북일생축장에서 분양된 21개 농장 한우 228마리에 대한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정밀검사결과 2개 농가 5마리가 브루셀라 양성축으로 판정됐다.이번에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한우는 해남 1농가 2마리, 함평 2농가 3마리로 해남 브루셀라병 발병으로 이동제한 조치된 농장의 사육소다.이에따라 이달 들어 전남도내에서 브루셀라병...
경남 남해서 기름 유출...기름 폐기물 500㎏ 수거 경남 남해 앞바다에서 기름이 유출돼 당국이 이틀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25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향촌 해안에 중질유(벙커 B-C유)로 보이는 기름이 유출돼 현재 2차 방제작업이 진행중이다. 사고 직후 해경은 방제정을 급파, 오염상태를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하는 한편 유흡착제와 마대포대 등을 이용, 기름 폐기물 500㎏가량을 수거했다. 해경은 "사고 당일 오염물질이 대부분이 수거돼 추가 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
전농 전북도연맹은 27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만적인 쌀 협상 무효화 전면 재협상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전북도연맹은 "농민과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협의기구를 만들어 쌀 문제를 논의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투표를 통해 쌀 개방 문제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농민회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전주종합경기장까지 2㎞ 구간에서 차량 100여대를 동원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지역 육성 축제로 선정 '강진 청자축제'가 문화관광부에 의해 '2005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문화관광부는 강진 청자축제 등 18개 지역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해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축제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것. 지원액은 올해 21억5천만원에서 내년에 25억원으로 늘어 난다. 내년도 18개 대표축제 가운데 최우수 축제로는 강진 청자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김제지평선축제가 선정돼 각 2...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마을이 영어타운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23일 오후 이성웅 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용강리 창덕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용강 영어타운 개소(지정)식'을 가졌다.시는 이 타운(마을)을 외국인들이 살기 편한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제공 영문 홈페이지 구축 ▲가족대항 영어 발표회 및 영어캠프 운영 ▲상가 간판 한글ㆍ영어 병기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또 미국출신 원어민 교사 2명과 도우미(교사) 2명으로 구성된 영어강좌를 상설 무료운영해 2천200여가구 5천여 주민 누...
전남 진도군과 목포시가 홍보 달력을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끌고있다.진도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내 관광 명소와 특산품을 테마로 엮어 2005년 진도군 홍보달력을 제작, 관광업소와 향우들에게 나눠줬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23일 밝혔다.이 달력은 계절별 관광명소의 사진과 진돗개, 홍주 등 특산품을 주제로 작품성있는 사진만을 엄선해 만들어졌다.관광 업소용으로 벽걸이형 2천부와 탁상용 1천부를 제작했다.또 달력에는 신비의 바닷길, 토요민속여행 등이 표기돼 있고 날짜별 물 때 표를 넣어 관광홍보 효과와 실용성을 살렸다.이와함께 ...
신안군이 관계 규정을 무시한 채 특정 건설업체에 무더기 수의계약과 최근 상수도 시설입찰 특혜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비지원 사업인 하수도 시설공사를 또 다시 특정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설계 용역 입찰 제한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고길호 군수가 지난해 군이 발주한 수해복구 사업중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 사건계류중 재판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군이 관계규정을 무시한 채 특정건설업체에 밀어주기식 수의계약과 각종 공사입찰 제한 등으로 특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다. 23일 도내 건설업체에 따르면...
'골프장 건설 반대 대책위 구성' 조직적 반대 활동 돌입 영암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등의 이유로 골프장 건설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영암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 S개발이 금정면 옛 서광목장 부지 60만5천여평을 매입, 추진하고 있는 36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은 환경오염 등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환경단체 한 관계자는 "이 곳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비료 등이 서남권 9개 시·군의 상수원인 탐진댐으로 유입돼 엄청난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금정면 일대 토양 오염도...
'기증받았다'는 작품에 2억원 지출 말썽 목포시가 돈을 주고 구입한 미술작품을 기증받았다고 거짓말을 한것이 들통나 말썽이다.16일 목포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달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작품 20점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증받아 전시한다'고 밝혔지만 새빨간 거짓으로 들통난 것이다. 목포시는 예술원 회원 작품 20점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증받았는데 이는 예술원 회원들을 직접 방문해 거둔 성과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한 작품당 1천만원씩 모두 2억원을 들여 구입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