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개방 차원서 마련 ... 5명 관객 평론가로 활동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관객 평론가' 제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객 평론가 '제도는 영화제측이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시키고, 영화 평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명의 관객이 평론가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3일까지 관객 평론가 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는 모두 67명으로, 이 가운데 최종 5명의 관객 평론가가 활동할 예정이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
30일 오전 목포MBC공개홀서 열려 4.30 목포시장 보궐선거 공전자 결정을 위한 열린우리당 토론회가 30일 오전 김영현(60), 정영식(58) 두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10시 50분 목포MBC공개홀에서 열려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양승주(목포대)교수의 사회로 1시간 동안 벌인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과의 통합, 지역발전, 교육, 인구,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두 후보는 민주당과의 통합,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서는 통합에 찬성하며 당위성을 역설하고 인구문제 대안으로 경제 활성화와 교...
10억원 예산 투입 64면 마련 4월1일 개장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인 동명동 종합수산시장에 총 64면의 주차장이 마련돼 4월 1일 개장한다. 사업비를 들여 종합수산시장 옆 1768㎡의 부지에 소형차 61대, 장애인 차량 3대 등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 30일 준공식을 마쳤다. 주차장 준공으로 수산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해안로 주차장을 비롯해 서산초등학교, 죽동, 남교동, 남해유수지변 등의 주차장을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호남동 공...
전주방송(JTV)의 파업 불똥이 사장 교체로 옮겨 붙어 전격 교체됐다. 전북지역 방송사상 첫 파업으로 기록되고 있는 전주방송의 파업 여파가 주주총회에 몰아쳐 개국이래 8년간 자리를 지켜 온 전 백낙청 사장이 물러나고 신임 사장에 전 광주MBC 김택곤씨(55)가 임명됐다. 전주방송은 29일 오후 4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파업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를 전격 새로 임명하게된 것. 신임 김 사장은 지난 77년 문화방송에 기자로 입사해 삼성전자 홍보실을 거쳐 최근 광주 MBC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
규슈지방 목사ㆍ교사ㆍ시민들로 구성된 'No More 왜란' 회원 53명28일 임란당시 전라좌수영인 여수 진남관서 집회 가져 의미 더해 독도사태로 한일간에 외교적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시민단체가 28일 전남 여수에서 임진왜란을 반성하는 집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일본 규슈지방 목사와 교사,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No More 왜란' 회원 53명은 이날 오후 2시 여수 진남관에서 임진왜란을 반성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가 열린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이 설치됐던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이 임란 전투를 지...
지난 겨울 폭설 등 강추위ㆍ꽃샘추위영향 ... 꽃 구경 쉽지 않을 듯 목포시와 영암군 등이 이번 주말부터 유달산 꽃 축제와 왕인문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축제 분위기를 높여줄 개나리와 벚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 애를 태우고 있다. 목포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제 10회 유달산 꽃 축제'를, 영암군은 '2005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같은 기간 개최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겨울 폭설 등 강추위와 꽃샘추위 등의 영향으로 유달산 일주도로의 개나리와 벚꽃 등을 중심으로 치러지...
7월5일 아르헨티나 FCI 총회서 정식 공인 세계축견연맹(FCI) 제334호로 등록된 천연기념물 진돗개가 세계의 공식 명견으로 인증받는다. 한국애견연맹 진도견협회는 오는 7월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CI 총회에서 진돗개가 공인을 받아 세계의 명견 반열에 서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견협회 부회장이자 FCI 공인추진위원장인 이병억(49)씨는 “진돗개 명견 등록을 위해 FCI의 현지실사 등이 10여년간 진행돼 인증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며 “7월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FCI는 1911년 창립돼 세계 334종의 ...
남녘땅 광양 백운산 자락의 섬진마을에는 지금 온통 매화꽃 세상이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섬진강 을 따라 구비구비 봄 볕이 흐르고 매화 꽃봉오리는 하루가 다르게 만개해간다. 70년 전 청매실농원에서 시작된 매화나무 심기는 이제 마을 전체의 문화이자 생활의 방식으로 자리잡아 여행객에게는 꽃구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의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른 봄에 만나는 고맙고 아름다운 매화 꽃세상. 매화에서 풍겨나는 맑고 청량한 향기가 섬진 강을 따라 흐르고 꽃을 쫓아 섬진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은 상춘의 흥취에 흠뻑 젖어든다. ☜ 청매실농원에...
산ㆍ학ㆍ관 협력사업으로 건립... 단국대ㆍ청자공예협동조합ㆍ강진군 함께 운영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전남 강진에 '청자 연구소'가 들어선다. 전남 강진군은 18일 "오는 2008년까지 대구면 사당리 청자자료박물관 부지에 70억원을 들여 200여평의 규모의 '청자연구소(가칭)'를 개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과 단국대학교ㆍ청자공예협동조합은 10회 청자문화제 기간 중 청자연구소 개소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산ㆍ학ㆍ관 협력사업으로 건립되는 청자연구소는 단국대ㆍ청자공예협동조합, 강진군이 함께 운...
18일 현재 30여종 야생화 아름다운 자태 뽐내 목포 유달산 특정자생식물원에 희귀 야생화가 활짝 피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달산 특정자생식물원에는 복수초, 할미꽃, 노루귀, 수선화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우리꽃들이 제각기 때이른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긴 겨울의 나른함을 떨쳐내고 있다. 현재 30여종의 희귀 야생화가 피어 있으며 이달말까지 50여종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이어서 한층 볼거리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온실 전시관(155㎡)과 야외전시장(1,402㎡)등 총규모 ...
내달 ‘2005 화순고인돌 축제’ 때 군민증 수여 화순군은 17일 올해 SBS드라마 ‘봄날’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한 톱탈렌트 고현정씨(34)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 17일 화순 고인돌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개막될 ‘2005 화순고인돌 축제’ 본행사 기간(4월21일∼24일)에 화순 출신인 고씨를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군민증을 주기로 했다. 1971년생으로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89년 미스코리아‘선’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씨는 화순군 능주면 출신으로 소아시절인 7∼...
'기차마을 관광사업' 올해부터 본격 활성화 ‘스팀세탁기, 스팀청소기, 스팀세차에 이어 증기기관차까지...’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계속 확산되면서 최근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몰아쳤던 은나노 바람이 ‘스팀 열풍’으로 바뀌면서 곡성군이 사라진 증기열차를 다시 등장시킬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가던 증기열차가 다시 등장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는 것. 곡성군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장인 옛 곡성역과 섬진강변을 중심으로 '기차마을 관광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