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24억원 상당 밀수입한 50대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전남 목포세관은 8일 중국에서 가짜 명품시계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24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김모씨(50)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목포세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7일 중국 청도항을 출항, 전북 군산항으로 입항하는 세원1호를 통해 중국산 가짜 피아제 손목시계 21개와 비아그라 등을 밀수한 혐의다. 김씨는 밀수품을 자신의 손목에 차거나 속칭 따이공으로 불리는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세관은 가...
오는 30일 막 오를 제 7회 대나무축제서 ... 경기 참가 인원만 600여명 전남 담양지역 최고의 민속축제였던 '전통 줄다리기'가 재현된다. 담양군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리는 제 7회 대나무축제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전통 줄다리기 경기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경기에 사용되는 줄의 지름이 40cm, 길이가 50m를 넘다보니 경기참가 인원만 6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전문가들의 고증작업을 통해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한 줄다리기 줄은 숫줄과 암줄로 구성돼 고싸움의 고와 비슷하며 숫줄에 비녀를 꽂아 잡아...
고흥해양수산사무소, 채묘작황 양호 '4년 흉어 끝' 지난 4년 연속 흉년을 거듭했던 전남 고흥군 득량만 새조개 작황이 올해는 풍년이 될 전망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7일 "득량만에서 생산된 새고막 채묘작황이 양호해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득량만의 새고막 채묘망 1줄(50m기준)당 생산량은 100㎏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종패가격은 10㎏ 당 2만5천-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4월 중순까지 득량만 새고막 종패 총 생산량은 6천여톤(150억원 상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전남 강진군이 4년 연속 국가 지정 최우수 축제로 꼽힌 강진청자문화제를 각계 각층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치른다. 6일 군에 따르면 제10회 강진청자문화제를 각계 각층이 자율적으로 참여.봉사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행사 참여 희망 기관.단체를 공모한다. 참여 분야는 강진 청자문화제 행사장 진입로 꽃길조성과 축제 단위행사 프로그램 운영.지원.주관이며, 세부 내용은 꽃길 조성은 국도 23호선 주변 19곳에 꽃밭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80여개 프로그램이다. 신청가능 단체는 강진군에...
오는 27일까지 구례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는 꽃마중 지난 99년부터 지역민의 작은 소망에서 출발하였던 산수유 꽃 축제가 금년에 7회째를 맞이하였다. 축제의 기본 테마는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구례 산수유가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만개하였을 때는 온 마을과 들판이 노오란 물결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므로 인공이 가미되지 않는 자연상태의 산수유 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는데 있다. 특히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산동면 상위마을은 이 곳에서 4㎞정도 떨어져있다. 마을 위에 지리산 만복...
5일까지 영암 일대 ... 그림같은 백제 왕인박사 일본행 행렬 “왕인박사 행렬따라 벚꽃길을 걸어요.” 월출산 자락의 영암은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벚꽃길은 목포∼영암 100리 벚꽃길과 읍내의 10리 벚꽃길 등 2곳. 특히 10리 벚꽃길의 벚나무는 수령 30∼40년의 고목이라 꽃잎도 더욱 크고 아름답다.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는 2∼5일 열리는 축제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 왕인공원 주무대에서 시작한 행렬은 왕인로를 거쳐 왕인이 일본으로 떠나면서 아쉬운 마음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
곡성군, 30일 오곡면 섬진강 기차마을서 개장식 갖고 본격 운행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장소인 전남 곡성군 구 곡성역에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선을 보였다. 곡성군은 30일 오곡면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장식을 갖고 160명을 태울수 있는 '섬진강 관광 증기기관차'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증기기관차는 객차 3량과 이를 끌수 있는 기관차 2량이 앞뒤로 배치돼 13.2㎞단선 철로를 왕복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날 증기기관차 개통으로 섬진강의 사계절을 1시간10여분 동안 관광할수 있는 추억의 기차여행 코스가 마련됐다. ...
문호 개방 차원서 마련 ... 5명 관객 평론가로 활동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관객 평론가' 제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객 평론가 '제도는 영화제측이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시키고, 영화 평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명의 관객이 평론가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3일까지 관객 평론가 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는 모두 67명으로, 이 가운데 최종 5명의 관객 평론가가 활동할 예정이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
30일 오전 목포MBC공개홀서 열려 4.30 목포시장 보궐선거 공전자 결정을 위한 열린우리당 토론회가 30일 오전 김영현(60), 정영식(58) 두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10시 50분 목포MBC공개홀에서 열려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양승주(목포대)교수의 사회로 1시간 동안 벌인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과의 통합, 지역발전, 교육, 인구,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두 후보는 민주당과의 통합,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서는 통합에 찬성하며 당위성을 역설하고 인구문제 대안으로 경제 활성화와 교...
10억원 예산 투입 64면 마련 4월1일 개장 전남 목포시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인 동명동 종합수산시장에 총 64면의 주차장이 마련돼 4월 1일 개장한다. 사업비를 들여 종합수산시장 옆 1768㎡의 부지에 소형차 61대, 장애인 차량 3대 등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 30일 준공식을 마쳤다. 주차장 준공으로 수산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는 지난해 해안로 주차장을 비롯해 서산초등학교, 죽동, 남교동, 남해유수지변 등의 주차장을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호남동 공...
전주방송(JTV)의 파업 불똥이 사장 교체로 옮겨 붙어 전격 교체됐다. 전북지역 방송사상 첫 파업으로 기록되고 있는 전주방송의 파업 여파가 주주총회에 몰아쳐 개국이래 8년간 자리를 지켜 온 전 백낙청 사장이 물러나고 신임 사장에 전 광주MBC 김택곤씨(55)가 임명됐다. 전주방송은 29일 오후 4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파업 책임을 물어 대표이사를 전격 새로 임명하게된 것. 신임 김 사장은 지난 77년 문화방송에 기자로 입사해 삼성전자 홍보실을 거쳐 최근 광주 MBC 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
규슈지방 목사ㆍ교사ㆍ시민들로 구성된 'No More 왜란' 회원 53명28일 임란당시 전라좌수영인 여수 진남관서 집회 가져 의미 더해 독도사태로 한일간에 외교적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시민단체가 28일 전남 여수에서 임진왜란을 반성하는 집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일본 규슈지방 목사와 교사,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No More 왜란' 회원 53명은 이날 오후 2시 여수 진남관에서 임진왜란을 반성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가 열린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이 설치됐던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이 임란 전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