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차 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에 이용된 독가스회사측 누출가스 '무수염산'으로 발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자초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화학공장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에 이용된 독가스 '포스겐'이 유출되는 중대 재해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오전 0시께 여수산단 화인케미칼 분사 공장인 M&N레버러토리 여수공장에서 발생한 다량의 포스겐 유출사고는 54명이나 긴급 후송되는 사태를 겪었다. 사고회사는 지난 94년 9월 8일 포스겐 유출로 사망자 3명과 중독자 54명이 발생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 소량의...
한반도 서남부 지도와 친필 서한 등 29일 열리는 청자문화제 기간 동안 '다산유물특별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물 13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전남 강진군은 15일 "다산 선생이 제작한 한반도 서남부 지도와 친필 서한 등 미공개 유물 13점 등 모두 21점의 작품을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청자문화제 기간 동안 다산유물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전을 위해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다산의 후손들과 다산선생의 제자 후손들에게 작품을 임대했다. 최초 공개되는 유물은 정학유편지, 윤정기병...
개인별 도내 재산세30억9천만원으로 최고액 지난 1/4분기 전남지역 재산세 최고액은 광양 포스코 30억9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15일 보유세제 개편이후 시장·군수가 처음으로 부과한 1기분 재산세 총액이 464억원이다고 밝혔다.이같은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 1기분 재산세 부과액보다 122억원(21%) 감소된 수치다. 개인별 도내 재산세 최고액은 광양 포스코로 30억9천만원이 부과됐다. 올해 재산세는 시가를 기준으로 해 과세표준이 상향결정됐으나 세율은 인하됐다.또 주택과 상가가 혼합된 복합건물은 건물분과 주택분을 구분...
최근 건설교통부 탐진댐기본계획 등 변경안 확정 고시 따라 댐의 명칭을 놓고 인접 지자체간 갈등을 빚었던 탐진댐의 명칭이 장흥댐으로 변경됐다.전남 서남부권 9개 시.군에 식수 등을 공급할 탐진댐을 놓고 그동안 이름을 그대로 둬야 한다는 강진군과 '장흥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장흥군이 대립해 왔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 탐진댐건설단에 따르면 최근 건설교통부의 탐진댐기본계획 등 변경안의 확정 고시에 따라 탐진다목적댐이 장흥 다목적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하지만 호수 이름은 예전대로 탐진호로 유지키로 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댐...
신입사원 7명으로부터 1인당 2500만원씩 받은노조 간부 A씨 등 2명 구속 광주지검 목포지청 전남 목포와 광양 등 전국 항운노조 채용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서부항운노조에서도 신규채용 권리금 형태의 비리가 저질러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0일 조합원 채용과 관련, 신입사원 7명으로부터 1인당 2500만원씩 채용권리금을 받아 이중 일부를 유용한 목포서부항운노조 간부 A씨(48) 등 2명을 직업안정법 위반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정년 조...
도내 문화관광 축제 평가서 1위 차지 전남 함평군은 "최근 실시된 도(道)내 문화관광 축제 평가에서 함평 나비대축제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15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평가에서 나비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가능성, 기획 전문성, 부가가치 창출효과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비축제는 또 특색있는 개막식, 잠자리 허브 향기터널, 어린이 전용공간, 휠체어. 보행기 대여 등으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제 8회 나비축제를 내년 4월 29일부터...
기업도시 시범사업지 선정… 무안기업도시개발주식회사 주축 전국이 토지투기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 무주, 충주, 원주 등 4곳이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는 행정도시 혁신도시와 함께 2007년에 착공에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2년 동안은 개발에 따른 부작용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2차 기업도시위원회를 열어 충주ㆍ원주(지식기반형), 무안(산업교역형), 무주(관광레저형) 등 4곳을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는 낙후도...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발전부합' 평가서 43.4로 과락(기준 44.4) 평가 정부가 8일 선정 발표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 대상에서 J프로젝트(서남해안 레저복합도시) 예정지인 해남·영암이 제외돼 전남도 최대 역점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전남 방문 당시 서남해안관광개발을 강조하는 등 J프로젝트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정이 거의 확실시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지역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제2차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결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는 충주·원주, 산업교역형은 무안, 관광레저형은 ...
관광레저형 신청 영암ㆍ해남 부지 1천만평 등 가장 큰 규모오는 8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중인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을 앞두고 참여 지자체와 기업들의 유치 열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개발면적이 100만평에서 최대 1000만평에 이르고 예산도 개별 사업별로 1603억~1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업도시 시범사업에는 총 20여개 건설업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많은 건설업체가 참여한 곳은 전남 무안군으로 유일하게 산업교역형 ...
무역협회 광주ㆍ전남지부, 300개업체 조사 결과 광주 전남지역 수출입업체들이 항로부족 등의 이유로 광양항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최근 광주 전남지역 수출실적 1만불이상 300개업체를 대상으로 '광양항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0.7%가 광양항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적으로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는 수출업체는 10.7%에 불과했다. 또 수입업체도 전체의 44.4%가 광양항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을 이용하지 않은...
작년보다 재배면적 줄었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증가 전남지역 보리 생산량이 약정수매 계약물량을 초과해 또다시 보리파동이 우려됨에 따라 전남도가 추가수매를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보리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11만9천여톤에 달해 약정 계약물량인 10만8000여톤을 1만여톤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천여㏊ 줄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 또 정부 수매가격도 지난해보다 2% 인하된 수준이어서 농민들이 전량수매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올해 보...
전남도, (주)스틸플라워 252억원 투자 최종 확정230여개 고용 창출 … 150여명 신규 기능인력 채용 예정 풍력발전용 타워 생산업체인 스틸플라워사가 대불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다. 전남도는 3일 "경남지역 강관제조업체인 (주)스틸플라워가 최근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에 252억원을 투자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틸플라워사측은 대불자유무역지역이 대형 철구조물의 수출입 활동에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임대계약 체결부지 2만4000평 외에 인접부지 1만평을 추가로 확보해 공장설비를 확장시키기로 했다. 스틸플라워사는 유럽과 미국에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