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영광경제살리기협의회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남 영광지역 주민 10명 중 5, 6명꼴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12일 미래영광경제살리기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영광지역 20세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방폐장 유치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3%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대는 40.6%에 달했다. 찬성 이유(중복 응답)로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66.7%로 가장 많았고, '영광원전이 이미 가동중이기 때문'(52...
해룡면 선월마을서 11일 올해 첫 벼베기 전국 최대의 조기햅쌀 생산단지로 알려진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마을에서 11일 올해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 순천시 선월마을 허만재씨(53)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신의 경작지 900여평에서 조기햅쌀 벼베기에 들어가 첫 수확을 거뒀다. 이번 수확은 지난 3월 28일 전국에서 첫 모내기를 한 이후 137일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30여 명과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서울 양천구부녀회원, 부산지역향우회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햅쌀 시식회와 첫 수확 감사제를 올리고 손으로 벼를...
현경면 밭 984평 감정가(1951만원) 3배 넘는 6175만원삼향면 논 74평 감정가(615만원)의 4.5배인 2800만원 기업도시로 확정된 4곳의 토지 경매시장 판도가 지역별로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선정된 전남 무안의 토지 경매시장은 고가낙찰이 속출하고 있지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전북 무주는 큰 변화가 없는 것. 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 무안의 토지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154.3%를 기록해 4개 기업도시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는...
나주 반남면 전모씨 농장서 삼계용 닭 4만5천여마리 집단 폐사 전남 나주에서 법정 제1종 전염병인 닭 뉴캐슬병이 발생, 수만마리의 닭이 폐사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나주시 반남면 전모씨(52) 농장에서 삼계용 닭 4만5000여마리가 뉴캐슬병에 감염돼 집단 폐사됐다. 이들 닭은 지난달 말부터 소화기와 호흡기에 이상 증세를 보여오다 하나둘 죽기 시작해 지난 2일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분석한 결과 뉴캐슬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초에도 나주시 관정동 김모씨(45)의 집에...
지역본부와 일선 조합 마찰 빚었던 갈등사태 일단락 합병문제를 둘러싸고 농협지역본부와 마찰을 빚었던 전남 광양축협이 순천축협으로 합병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3일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의결과 부실조합인 광양축협의 인수조합으로 순천축협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농협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합병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발전, 근접성 등을 고려할 때 광양축협과 순천축협의 합병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지난해 말 기준 조합자산이 1664억원에 달하는 순천축협과 합병할 경우 광양축협 조합원에 대한 실익을 극대화...
3일 광양항서 1500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SS울산호 취항식 전남 광양항과 일본 오사카항을 오가는 1500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SS울산호(장금상선) 취항식이 3일 오전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 부두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과 박준영 전남 지사 등 각급 기관장과 항만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대일직항로 개설을 계기로 수출입물류비 절감과 일본내 연안운송 물류 확보, 광양농수산물수출물류센터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경인, 호남지역 화물 물동량 확보와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곡성 워너의 '노약자 장애우 위한 하이브리드형 전기삼륜 자전거 개발' 등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지원사업'에 전남지역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1일 "농촌지역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지원사업’ 대상 37개 과제 가운데 전남지역 6개 기업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구례 도올F&C의 '밀순 이슬차, 보리순 이슬차개발'과 함평 감나루의 '떫은 감을 이용한 가공식품개발', 나주 서원의 'PE삼중벽 부속자재개발사업', 곡성 워너...
땅값 급등해 투기 우려 있는 지역은 조건 우수해도 선정대상서 제외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건설되는 혁신도시의 입지 선정기준이 발표되면서 유력 후보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전력 등이 옮겨가는 광주·전남에서는 나주시가 교통망 등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혁신도시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광업진흥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는 강원도의 경우 중부권의 원주가 춘천이나 강릉에 비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등이 이전하는 경북은 고속철도(KTX)...
돌산 양식장 어류 6만여마리 폐사 27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전남 여수해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해성적조에 의한 양식장어류 폐사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와 남해수산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박모씨 등 4어가 가두리양식장(5.4ha)에 고밀도 적조가 유입돼 줄돔 1만9200마리와 우럭치어 4만여 마리 등 6만여마리가 폐사했다. 폐사된 줄돔은 10-13㎝, 우럭은 5-8㎝ 크기로 하얀 배를 드러낸채 바다위로 떠올랐다. 어류폐사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3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
순천 참여자치시민연대, 출장비 내역ㆍ출장 일수 분석 결과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3일에 한번꼴로 국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순천 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지난 2002년 7월 2일부터 2005년 5월 7일까지 총 1043일간의 출장비 내역과 출장 일수를 분석한 것이다. 시민연대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비는 2002년 23건에 334만원을 비롯해 총 145건에 1824만원을 집행했고 기간은 총 221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광주와 여수 등의 순으로 ...
구례군, 매운탕, 산닭구이 포함 별미 향토음식으로 선정 집중육성 발표 전남 구례군은 산채정식과 버섯비빔밥, 사찰음식, 매운탕, 산닭구이를 별미 향토음식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은 이를위해 요리 전문가와 음식업협회, 음식연구회, 관광발전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고 구례를 대표할수 있는 향토음식으로 이들 5개 음식을 선정했다. 구례를 대표하는 5종류의 음식은 최근 '웰빙' 열풍에 적합한 건강식들인데다 계절에 관계 없이 구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들이어서 지역 관광상품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
농협 전남지역본부, 팜스테이 참여농가 대표 등과 금남로서 가두 캠페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전남도내 농촌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이 20일 펼쳐졌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이날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팜스테이 참여농가 대표 등과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팜스테이 참여농가들은 이날 홍보용 팜프렛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나눠누어 농촌관광 마케팅을 벌였다. 전남농협은 또 광주지역에 소재한 각 기관과 기업체 50여 곳에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홍보물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