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4일 지명심의위원회 갖고 최종 결정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 사이에 3년여 동안 갈등을 빚었던 '산 이름 다툼'이 일림산으로 일단락됐다. 전남도는 24일 지명심의위원회를 갖고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 경계에 위치한 해발 667.5m의 산 이름을 일림산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명심의위원 10명은 이날 투표를 벌여 일림산 7표, 삼비산 1표, 기권 2표로 일림산을 의결했다. 지명심의위는 이날 대동지지 등 공식기록에 표기된 일림산의 명칭이 주봉이 아닌 제2봉에 붙여진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기존 일림산의 정상표기를 62...
오는 10월 '2005 영산강문화축제'에 맞춰 우리나라 성씨를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는 '팔도 성씨(姓氏) 올림픽'이 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24일 "오는 10월 '2005 영산강문화축제'에 전국 성씨 향연인 '팔도 성씨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성씨 올림픽'을 기획한 것은 나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가 5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나주에 본관을 둔 금성 김씨(錦城 金氏)와 나주 나씨(羅州 羅氏) 등을 비롯해 김해 김씨(金海 金氏), 밀양 박씨(密陽 朴氏), 진주 강씨(晉...
도농업기술원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들 대거 참여" 밝혀 오는 10월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전국 대회 규모로 치러진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친환경농업과 생명의 지혜'라는 주제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올해 농업박람회에 전국의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농업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전남도는 최근 전국 각 시·도 농업관계관회의를 갖고 농업박람회 행사규모와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
2009년부터 연간 5000만 도스 규모(매출액 1800억원) 제품생산 전남 화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전남도는 22일 1123억여원 규모의 화순 백신사업 투자자로 (주)녹십자를 선정했다. 녹십자는 국·도비 162억5000만원, 민간투자 961억원 등 총 1123억5000만원을 투입, 독감백신 공장을 신설하고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녹십자 소유의 일본뇌염백신, Hantavax, Suduvax, DTaP 백신 생산라인을 이전하는 등 화순을 국내 최대의 백신 생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내년중 착공해 오는 ...
일부 주민들 군수의 법적 대응에 거센 반발 전남의 한 자치단체장이 군(郡) 행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주민에 대해 경찰수사를 요구하고 나서 잡음이 일고 있다. 21일 무안경찰서와 무안군 등에 따르면 서삼석 무안군수(47)는 지난달 25일 지역 주민 K씨(44ㆍ무안군 망운면)를 관할 무안경찰서에 진정했다. '군청 홈페이지 자유발언대에 근거없는 비난성 글이 수차례 올라와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게 서 군수측 주장이다. K씨는 '청옹'이라는 필명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기업도시 부지 선정과 골프...
시ㆍ군 통해 9월5일까지 대상자 추천 전남도는 농업분야에서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해 농업 소득증대는 물론 농산물 수출에 앞장선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2005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한 농업인으로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농촌 소득증대와 수출을 위해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농업생산자 단체를 발굴키로 하고 시군을 통해 오는9월5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전남도 농정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푸짐한 상품을 수여키로 했다. 이번에 시상할 분야별 대...
'도·농 통합 중소도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 심사위 통과 조충훈 순천시장(52ㆍ사진)이 제출한 '도·농 통합 중소도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순천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최근 중앙대 논문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조시장은 이 학위 논문에서 지난 1994년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인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53개의 도·농 통합시가 출범했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도·농 통합도시에 대한 통합당시 정부 약속에 대한 이행 평가나 검증 작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정...
파격 승진제 눈길… "인기투표 될라”우려도 일반직원이 군청 핵심 간부인 5급(사무관) 승진자를 뽑는 파격적 승진제가 강진군에서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5급 승진자로 김명채(52) 예산담당과 김형배(48) 복구지원담당이 선정돼 이날 스포츠기획단장과 안전관리과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이번 인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면평가제와도 확연히 구분되는 이색 평가제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군은 전체 직원(650명)의 3분의 1가량인 2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평가단을 구성했고, 이들이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주요 등산로, 문화재보호구역 등지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에서는 지난 11일 산림레저수요의 급속한 증가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지오염 및 산림훼손이 우려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주요 등산로, 문화재보호구역, 농·산지, 산업단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전 대상 기관들 원칙적으로 혁신도시로 이전 방침 확정 계획 전남도는 17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오는 26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업기반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전남지역으로 이전될 15개 공공기관 대표와 7개 중앙부처 간사부처인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지역혁신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기본협약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이전하는 기관들은 원칙적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입지는 광주시장과 전남도...
14일 벼의 출수기를 앞두고 전남 강진군 병영읍의 한농가에서는 농약을 살포, 벼해충 방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미래영광경제살리기협의회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남 영광지역 주민 10명 중 5, 6명꼴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12일 미래영광경제살리기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영광지역 20세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방폐장 유치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3%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대는 40.6%에 달했다. 찬성 이유(중복 응답)로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66.7%로 가장 많았고, '영광원전이 이미 가동중이기 때문'(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