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처럼 사상 유례없는 조기파시 예상 전남 신안 해역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기 풍어로 출렁이고 있다. 현재 조기 황금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곳은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역으로 이 곳은 작년에도 이맘 때부터 대략 4개월여간 '물반 조기반'을 이뤘던 지역이다. 목포항 부두에는 그물에서 조기를 따내는 보기 드믄 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어선 대부분은 조업 중 잡은 고기를 선상에서 상자에 담은 작업을 끝내는데 요즘에는 조기가 너무 많이 잡혀 선상 작업이 불가능할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선원들은 밝혔다. 실제 작업 현장에...
건설교통부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 세부입지 검토중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176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각 시·도의‘혁신도시’입지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나주에‘공동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북도 혁신도시 예정지를 김제로 정하고 세부입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는 동대구 쪽으로 기울었다. 충남은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충북은 이전 대상인 15개 공공기관이 대부분 오송을 선호하고 있어 충주와 제천의 반발...
국정감사와 도청이전 준비작업 등 눈코 뜰새 없어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최근 잇따른 감사와 도청이전 준비작업으로 '파김치'가 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도의회 임시회, 감사원 감사, 국회 국정감사, 시책개발 보고대회 등의 일정과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될 남악신도시로의 도청이전이 그것이다. 전남도청 기획실을 중심으로 한 각 실국 공무원들은 산더미같은 자료준비에 눈코 뜰새 없다. 특히 15일 동안 계속된 감사원 감사에는 총 18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주요 도정현안사업과 인사, 회계, 건설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방대...
광주 목포 여수 등 지역 상공회의소 공동대응 '오락가락' 비난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의 대표항만 육성 발언을 놓고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이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장관 취임부터 논란을 불러왔던 오장관의 항만정책이 결국 대표항만 육성을 강조한 싱가폴 발언이 장관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번지고 있다. 장관취임시 시장과 장관일때 입장이 다르다며 양항정책 추진을 약속했던 장관이 이렇듯 말을 바꾸는 것은 국책사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게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오장...
15일 황주홍 강진군수자신의 홈페이지 군정일기 통해 밝혀 전남 강진군에 녹차를 주제로한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 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군정일기를 통해 "(주)동승이 전남 강진군 용운리 일대 140만평에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 군수에 따르면 동승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이 부지에 삼림욕장, 식물원,허브농원, 녹차재배단지와 녹차공장, 박물관,연구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군유지인 용운리 부지를 동승에 매각하기 위해 12일 공유재산 관리 계획변경안을 군...
총사업비 14억원 투입 4개월여 공사기간 거쳐 호남고속도로 순천기점 116km 호남터널(순천방향:740m, 천안방향:694m) 터널등 교체공사가 5월중순에 시작하여 지난 14일 준공됐다.사진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신관순)에서 시행한 이 공사는 노후화된 저압나트륨 터널등을 형광등과 고압등으로 혼합된 신형 터널등으로 교체하고 터널내부의 밝기를 기존의 1600Lx에서 1820Lx로 향상하여 고속도로 터널 이용객에게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5월 18일 착한 뒤 4개월여의...
14일 제주지방은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평상시 보이지 않는 전남 남해안의 섬들이 가시 거리안에 들어 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멀리 추자군도가 손에 잡힐 듯이 보인다. 제주와 전남 목포까지의 거리는 88마일이나 된다.
해수부 규제법과 마찰 … 민자유치 통한 개발에 먹구름 전남도가 대대적인 섬 관광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섬개발 규제를 골자로 하는 법률을 제정키로 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6월 전국 2679개 무인도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무인도서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무인도서 보전 법률안'은 해수부장관이 10년마다 무인도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무인도서를 ▲절대보전 및 준보전 무인도서 ▲이...
시설수준 따라 5등급으로 … '남도민박 등급별 인증제' 실시키로 '5성(星) 호텔이 아닌, 5화(花) 민박집'. 전남도내 민박집에도 호텔처럼 등급별 인증제가 도입된다. 전남도는 13일 "관광지의 숙박 인프라를 한차원 끌어 올리기 위해 민박집을 시설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누는 '남도민박 등급별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지역 민박집에는 남도민박 CI(이미지 통합)를 활용한 간판과 함께 도의 상징 꽃인 동백꽃 개수가 등급으로 매겨진다. 민박 등급은 1년 단위로 객실과 부대시설, 주변경관, 위생 ...
올해 말부터무안에 '한ㆍ중농업협력단지' 조성 배재대가 전남 무안에 조성되는 기업도시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배재대는 13일 오후 3시20분 대학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전남 무안군, 중국 투자회사 '광하집단', 한국측 투자회사 '델타씨엔씨' 등과 한.중 농업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4개 기관은 올해 말부터 오는 2011년까지 1단계 600만평 규모로 전남 무안의 기업도시에 '한.중농업협력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중국은 양국에 각각 20개의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생산체제를 구축해 친환경적인 우수 농산물을 생...
그린벨트 지역 우선 배제 방침 알려져 광주ㆍ전남지역 혁신도시 입지선정 과정에서 그린벨트 지역은 우선 배제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담양군과 장성군 양 지역 군수들은 9일 공동명의로 '그린벨트 지역 우선 배제를 내세운 평가 지침에 승복할 수 없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혁신도시 선정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입지선정의 원칙과 평가기준'에 그린벨트 지역을 배제한다는 내용을 찾을 수 없는데 사전 배척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혁신도시 건설...
문화재청, 9일 '세계유산 등재 추진 보고회'서 등재전략 모색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는 남해안 공룡화석지와 강진 도요지의 세계유산 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9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세계유산 등재 추진 보고회'를 갖고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와 강진도요지를 비롯한 전국 9개 잠정목록의 세계유산 등재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잠정목록 및 세계유산 등재 국내절차 개선방안 및 권고문 등을 채택하게 된다. 이번에 세계자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