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도는 감사관실, 종합민원실,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실국별 이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첫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오전 7시26분 도청 정문을 빠져 나가고 있는 모습. /전남도청 제공
10일 구름다리 철거 작업… 12월31일까지 설치 지난 78년 설치된 월출산 구름다리가 현대식으로 교체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월출산 매봉과 사자봉을 잇는 구름다리를 철거한 뒤 오는 12월31일까지 현대식 구름다리로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인 10일부터 연말까지 ▲천황사지-구름다리-경포대 능선 삼거리(2.2㎞) ▲바람폭포 삼거리-구름다리(0.3㎞) 구간 등산로는 잠정 폐쇄된다. 4억8000여만원을 들여 신축할 구름다리는 연장 54m, 폭 1m, 해발 605m, 지상...
전남도는 4일부터 감사관실, 종합민원실, 소방본부를 선두로 광산동 청사생활를 마감하고 무안 신청사로 옮긴다. 사진은 이삿짐을 꾸린 민원실 직원들이 근무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전남도청제공
신리1구 마을 농수로 맨홀서 고립된 채 숨어 있어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화순의 한 농수로 맨홀에 고립됐다 4시간여만에 구조됐다. 2일 오전 10시께 전남 화순군 청풍면 신리1구 마을 농수로 맨홀에서 고립된 채 발버둥치던 수달 모자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구조대 등에 신고했다. 몸길이 60-65㎝, 꼬리길이 30-35㎝, 몸무게 5kg가량의 어미수달은 4m 깊이의 침전조에서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다 3시간여만에 구조돼 정밀 진단을 받은 뒤 곧바로 방생됐다. 어른 팔뚝만한 새끼수달은 구조대가 철수하면서 설치해 둔 사다리를...
우리쌀지키기 우리밀살리기 소비자 1만인대회를 위한, '땅끝에서 서울까지 소달구지와 함께 걷기' 출정식이 한국생협연대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해남땅끝에서 열렸다.박준영지사가 출발직전 달구지행렬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전남도, 서해낙조ㆍ영광 백수해안 드라이브 코스가볼만한 곳 꼽아10월에 들어서면서 전남도내 곳곳에서 가을 축제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순천 허수아비 축제에서 부터 장흥 천관산 억새제, 광양 숯불구이 축제 등등. 10월의 문턱에서 한해 풍년농사를 반기는 허수아비 축제가 마련된 순천 별량 들녘에서는 1일 말타고 가마타고 시집, 장가가는 형상에서, 새하얀 버선잎을 내비치며 널뛰기 하는 여염집 규수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그려진 허수아비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황금들녘 사이로 흔들거리는 코스모스는 수천개의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가...
9월30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천 수변공원에 자리한 은빛 억새풀이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함평군청 제공
규모 크고 조각수법 유려한 걸작…국보 제308호 승격 지정 문화재청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남군 대흥사에 있는 보물 제48호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을 국보 제308호로 승격, 지정했다.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은 본존불의 높이만 485cm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조각수법이 유려해 한국 마애불상 가운데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천인상들의 조각표현은 고려 전반 당시 거의 유일한 사례로 우수한 조형미를 반영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애여래좌상은 보호각인 용화전 때문에...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 이창용 소장 순천시청 현직 국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 소장인 이창용 서기관이 27일 명퇴 신청서를 낸 것. 이 소장은 내년 순천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시대 상황이 정치인쪽보다는 행정 전문가를, 시로서는 깨끗하고 정직한 정직한 시장 그리고 시민들의 살림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순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데다 나아갈 방향도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지난 75년 공직에 들어와 85년 사무관으로...
26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친환경 농업지구(250ha)내 황금 들녁에서 초등학생들이 채집망을 들고 메뚜기 잡기에 나서고 있다./함평군청 제공
관련기관 이전작업이 지지부진…신청사 주변환경도 열악 전남도청의 남악신도시 이전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도청 주변의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이나 관련기관 이전작업이 지지부진한데다 신청사 주변 환경도 열악해 도청 안팎의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착공된 전남도청 신청사(무안군 삼향면 남악리)가 지하2층 지상 23층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완공됨에 따라 오는 10월4일부터 이전작업을 벌인뒤 오는 11월11일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전남도청 진입도로를 비롯, 신도청 소재지...
주택건설사로부터 거액 금품수수 등 혐의 순천시 전 비서실장 류모씨(43)가 건설사 등에게 스스로 금품을 요구하고, 자신이 소유한 모텔을 안마시술소로 변경해 수백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6일 건설사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순천시장 전 비서실장 류모씨(4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2004년 3월께 H 주택건설사로부터 순천시 조례동 모 아파트 사업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H사의 로비스트 황모씨로부터 1000만원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