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채 총장ㆍ이석형 군수 1일 함평서 체결 전남 함평군과 전남대가 나비ㆍ곤충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입춘맞이 나비 날리기 행사에 앞서 이석형 함평 군수와 강정채 전남대 총장은 '나비ㆍ곤충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나비ㆍ곤충 연구 지원, 생산기술 연구를 수행할 R&D 센터 운영 등 6개 사항 실천을 통해 나비ㆍ곤충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나비 사육농민 80여명과 전문가들이 참석, 곤충산업 클러스터 구축, 곤충 유래 미생물 자원...
80년대 말 이후 지역 한학자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 충무공의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전남 해남 우수영에 세워진 명량대첩비가 일제에 의해 조작된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명량대첩비 가짜 논란'은 지난 80년대 말 이후 지역 한학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역 한학자인 민부삼씨(66.해남군 해남읍 해리)는 31일 "최근 조부인 고 민병석씨의 문집에서 현재의 명량대첩비 비문과 다른 명량대첩비 비문내용이 발견됐다"며 명량대...
전남도, 올 해 680여 농가 참여 35억여원의 수익 기대 구례 지리산과 광양 백운산 등 전남 유명 산에서 지역의 명물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도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인 구례 지리산과 광양 백운산, 장성 입암산, 순천 조계산, 화순 모후산, 담양 추월산 등 6개 시·군 2324㏊에서 고로쇠약수를 채취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해에는 680여 농가가 참여해 128만9000ℓ(18ℓ 들이 7만2000통)를 채취할 것으로 예상돼 35억여원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
30일 전남 함평군 나산면 나산리 안진수씨(50)의 화훼 재배 하우스에서 노인들이 설 연휴도 잊은 채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함평군청 제공
전남,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 지역 입증 전남 해남 옥천농협이 생산한 '한눈에 반한 쌀'이 청와대 선정 설 선물 품목에 포함돼 다시 한번 명품쌀임을 입증했다25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각계에 보낸 설 선물품목에 해남 옥천 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이 포함됐다.설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지도층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5000여명에게 전달할 전국 8도의 명품쌀과 전통 민속주 가운데 '한눈에 반한쌀'이 포함된 것.이 쌀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직 대통령과 헌법기관장, 국회의...
최하위층 비해 소득 격차 9.3배 높아 농민들간 양극화가 도시근로자들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최상위와 최하위 계층간 소득은 무려 9배 차이가 나며,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농업의 규모화와 함께 저소득 농가에 대한 사회안전망 제공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06’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소득 최상위층(상위 20%)의 농가 소득이 최하위층(하위 20%)에 비해 9.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최상위층과 최...
전남에 배정된 3개항 ... 상대적으로 적게 배정2009년까지 전국 24개 항 대상 추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관광활성화사업이 수산도인 전남도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최근 어촌관광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전남에서는 강진 마량항과 신안군 방축항, 여수 국동항 등 3개 항을 선정했다. 어촌관광활성화사업은 어촌을 Ⅰ모델(어촌·어항+관광), Ⅱ모델(어항+관광), Ⅲ모델(어촌+관광)로 구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9년까지 전국 24개 항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어...
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 "1:1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시행하라" 요구 전남도 사무관급 이하 중하위직 인사를 앞두고 도와 시·군 사이 인사교류를 둘러싼 마찰음이 일고 있다. 특히 전남도청 직장협의회와 일선 시·군 공무원 노조는 '1:1 인사교류'와 관련, 각각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며 해당 자치단체장을 압박하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전남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22일 성명을 통해 "전남도와 시·군 인사교류를 1:1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시행하라"고 전남도지사에게 요구했다. 공직협은 "일부 시·군에서 인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물새 서식처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국내 연안습지(갯벌)로는 처음으로 전남 순천·보성갯벌이 국제적인 습지관련 기구인 람사(RAMSAR)협약에 등록했다. 20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해 10월 람사협약사무국에 등록 신청한 순천·보성갯벌이 자연경관, 국제적 보호조류의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람사협약 습지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람사협약은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2월28일에 가입했고, 현재 148개국의 1593개의 습지가 등록...
고대인의 가족관계ㆍ친족구성ㆍ지배세력ㆍ권력계승 형태 파악에 중요한 사료 5-6세기 고대인의 인골 10여구가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영산강 유역 고분에서 무더기 출토됐다. 영산강 고대인의 가족관계는 물론 친족구성, 지배세력 권력계승 형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신대 문화박물관(책임조사원 이정호 교수)은 20일 "지난해 12월13일부터 전남 나주 영동리 고분군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고대 인골 9구와 인골편 1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인골은 모두 단일고분(...
전남도, 사회·문화·복지·관광시설 등복합공간기능 관광지로 개발 전남 강진군 마량항과 신안군 방축항이 어촌관광모델로 개발된다.전남도는 19일 해양수산부의 어촌관광모델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량항과 방축항 2개소에 사회·문화·복지·관광시설 등 어촌과 어우러진 복합공간기능 관광지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마량항에는 오는 2009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어업인 복지회관과 3층 규모의 수산물 판매센터를 설립하고 소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도 간 연륙교 설치에 따른 마량항 공동화에 대...
전남도, 지역특화 가공산업으로 육성 전남 해남의 겨울배추와 강진 된장이 지역특화 가공산업으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18일 "올 해 지역특화가공산업으로 해남의 겨울배추와 강진의 된장을 선정,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겨울배추 전국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해남군 일대에 국비와 도비 등 43억원을 투입, 대규모 김치 절임 및 가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해남 겨울배추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최고의 묵은김치 원재료로 꼽혀 왔으나 지금까지는 대부분 농가들이 밭떼기 거래에 의존해 중·도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