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은 전남대 병원서 정밀검사 … 교직원ㆍ기숙사 입사생 대상 객담검사 실시 전남 완도군 모 고등학교 학생 13명이 3종 법정전염병인 폐결핵에 집단감염돼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최근 완도 모 고교 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엑스선 검진을 벌인 결과 13명이 의사결핵 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시켰다"고 밝혔다. 또 2명은 판독보류로 판명됐다. 엑스선 간접촬영을 통한 이번 검진에서 2, 3학년생 13명이 요치료 또는 요관찰로 판명돼 이 중 7명은 등교정지와 함께 가정에 격리조치됐...
전남도,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기초조사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서남해안 천일염전'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24일 "서남해안의 천일염전을 항구적으로 보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합동으로 이 날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따른 기초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기초조사 대상 지역은 전국 최대 천일염전을 자랑하는 신안을 비롯해 목포와 해남, 보성, 무안, 영광, 완도 등 도내 6개 시·군으로 현장조사와 함께 염전 ...
21일 현재 대상자 선정 작업 … 도내 17개 시·군 69곳 신청 전남도내에 한옥형 민박설치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1일 "도내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한옥형 민박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도내 17개 시·군 69곳이 신청해 현재 대상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될 한옥형 민박사업은 총 25동으로 25평 기준 1동당 기준사업비 1억원 가운데 4000만원을 보조해 준다. 전남도는 1차적으로 섬개발사업이나 전통 한옥민박마을 조성 등 도 시책사업 추진지역에 대해 현지 확인을 거친뒤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전남도 21일, 농림부에 건의...농어촌정비법으로 바뀌면서 문제발생 전남도는 21일 서남해안 간척농지를 피해 농·어업인들에게 우선 분양하도록 농지매각관련 법률을 개정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간석지와 유휴지를 우량 농경지로 개발하는 서남해안 간척농지 개발사업을 통해 8개 지구 3944㏊ 대체농지가 조성됐다.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은 총 11개 지구 7049㏊ 대체농지 조성을 목표로 현재 고흥, 장흥, 진도 등 3개 지구 3105㏊에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농...
저녁회식 마친 뒤 노래방 찾았다 봉변 완도군청 공무원들이 폭력패거리로 보이는 청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J노래방 입구에서 완도군청 직원 K씨(34.기능직 9급) 등 공무원 9명이 10여명의 청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K씨가 유리 재떨이로 얼굴 등을 맞아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현재 전남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K씨 등은 완도군청 재무과와 환경보호과 직원들로, 저녁회식을 마친 뒤 노래방을 찾았다가 '기분 나쁘게 쳐다...
재난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단체간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 일환 소방구조대와 민간 산악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도민 참여형 '지리산 휴먼구조대' 발대식이 20일 오전 11시 지리산 성삼재에서 열린다.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 구조대를 비롯해 민간 산악단체 회원, 의용소방대원, 산악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은 3도·1개 시·4개 군·15개 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에서 재난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단체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헬기가 공중구조시범과 인...
"올 해에는 숙박 및 당일여행 모두 전국 2위 목표" 전남이 국내 관광객들의 여행방문지로 전국 3번째를 차지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05년 국민여행실태조사 보고서'의 숙박여행 방문지와 당일여행 방문지 부문에서 전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숙박여행 방문지 분야에서는 전남 방문율이 10.4%를 기록, 지난 2004년 5위(8.7%)에서 2단계 상승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910만2000명으로 지난 2004년 1651만2000명에 비해 무려 2...
이석형 군수-Dole Japan(주) 호리우치 타쓰오 대표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남 함평군에 외국 자본이 투입돼 전국 최대규모의 시설ㆍ원예 생산ㆍ수출 단지가 조성된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석형 군수와 Dole Japan(주)의 호리우치 타쓰오 대표이사는 일본 동경도 Dole Japan(주) 본사에서 시설ㆍ원예 생산ㆍ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Dole Japan(주)은 오는 7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대 1만...
전남도, 시범적으로 2만-5만평 규모 조성 밝혀 전남 담양·장성·화순군 등 북부권에 대단위 한옥형 전원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19일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탈도심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전남 북부권에 시범적으로 2만-5만평 규모의 전원주택지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담양·장성·화순군 등을 대상으로 전원택지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기술개발(주)를 공동용역사업자로 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될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전원택지...
2002년 5월 이후 4년만에 올라 전남지역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1.78% 인상된다. 전남도는 18일 "도내 일반 및 개인택시의 운임요율을 오는 5월1일부터 11.78% 인상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5월 이후 4년만이며, LPG 가격과 소비자 물가, 인건비 상승 등 운송원가 상승이 고려됐다. 이에 따라 중형 택시의 기본요금(2㎞)은 현행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되고 176m당 100원인 거리요금은 173m당 100원으로, 시속 15㎞이하 주행시 적용하는 시간요금은 43초에서 41초당...
병영마을 '하멜식 담쌓기' … 다른 지역과 다른 독특한 방식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고성 학동마을', '부계 한밤마을', '성주 한개마을' 등 영ㆍ호남 지역 10개 마을의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예고된 10개 마을의 '돌담'은 장인이 아닌 마을 주민들 스스로의 힘에 의해 세대를 이어 만들어지고 또 덧붙혀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과 향토적 서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옛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예스러운 '돌담길'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 시급히 보존할 필요성이...
17일 실국장 간담회서 "배꽃 ㆍ복사꽃 등 한국적 주제로 검토하라" 최근 반일감정에 따른 벚꽃축제 찬반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가 벚꽃축제의 행사 범위를 축소하거나 벚꽃 가로수 수종변경을 지시해 이 논란에 가세했다. 특히 벚꽃축제가 광주·전남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지사의 축제규모 축소지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17일 실국장 간담회에서 "최근 일본 국화로 알려진 벚꽃을 무대로 한 축제가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