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전남 함평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필리핀 처녀와 농촌 총각 3쌍이 합동으로 전통 혼례를 치렀다. 이 혼례식은 함평군과 필리핀 앙겔레스시의 자매결연 협의 내용에 따라 추진됐다. 사진=함평군청 제공
5일까지 3일간 진도ㆍ신안 섬 대상 '지역색감' 찾기 위해 마련 전남도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민경갑 예술원 회원 등 11명의 색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섬 팸투어에 나섰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도가 섬 색채 디자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전남의 섬 분위기와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역색감(local color)’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 기간동안 참가 예술인들은 진도와 신안 섬을 대상으로 색 스케치를 통해 색감을 찾아내고 내부 토론을 거쳐 전남도의 섬에 가장 맞는 마을색...
전남도, 오는 19일 BIE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공식신청 국회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의화)' 소속 위원들이 3일 여수시를 방문해 유치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SOC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 날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정 위원장(한나라당) 등 특위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BIE 실사와 관련,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전라선 복...
윤씨 종가 '녹우당'과 유물전시관 지난달 21일부터 잠정 폐쇄 사적 167호로 지정된 고산(孤山) 윤선도(1587∼1671) 유적지 내 유물전시관 신축 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종중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2일 전남 해남군과 고산 후손들에 따르면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윤씨 종가인 '녹우당'과 유물전시관이 지난달 21일부터 잠정 폐쇄된 상태다. 해남군이 200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인근 3만 8000여평 부지에 유물전시관 등을 세우려는 데 대한 항의 표시에서다. 종중측은 "전시관을 현 유적지 앞 종중 땅에 지어야...
전체 내방객 16,445명의 27% 차지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최근 들어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견학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영광원전을 찾은 총 학생수는 4,426명으로, 전체 내방객 16,445명의 27%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초중고생 5천여 명이 추가로 견학오기로 예상돼,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것으로 영광원자력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영광원자력본부를 소풍 차 방문한 학생들은 홍보전시관에서...
3일 오후 5시 지하 강당서 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 화순 전남대병원은 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원 2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5월 3일 오후 5시 지하 강당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임흥규 교수·광주대학교 겸임교수)을 초청, 광주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서영선, 테너 정기주, 플룻 이현경 등이 출연해 품격있는 실내악과 성악 공연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광주시민교향악단(1969년 창단)을 모태로 하여 1976년에 창단,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음악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
더 월드호 오는 4일 목포신항에 기항 유럽관광객 120명을 태운 6성급 초호화 크루즈 '더 월드(THE WORLD)호'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목포항에 온다. 전남도는 1일 "더월드호가 오는 4일 목포신항에 기항, 탑승 관광객들이 이틀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고 밝혔다. 더월드호는 바하마 선적 4만3524톤급으로 전장 196.3m, 폭 29.8m, 최대 속도 18.5노트다. 수용 가능한 승객과 승무원만 각각 275명에 달하는 세계 유일의 장기 분양형 럭셔리 크루즈로 아카풀코와 산디에고, 호놀룰루, 나가사키...
전남도, 동물별 피해실태 조사 결과 전남지역에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4년 사이에 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별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멧돼지 피해가 전체 피해의 절반이 넘는 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까치가 23억원, 고라니와 꿩이 각각 5억3천만원과 2억여원의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전남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작물별로는 배와 벼, 사과, 채소류 피해가 가장 컷으며, 옥수수와 고구마,...
문화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과 지방비 등 모두 20억 사업비 투입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국민여가 캠핑장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일대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28일 "문화관광부 심의 결과 지난해 곡성에 이어 올해 해남군이 국민여가캠핑장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해남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땅끝관광지와 송지면 송호리 송호해수욕장 등을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문화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과 지방비 각 10억 등 모두 2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연친화형 여가시설로 추진될 캠핑장은 80면의 자동차 캠핑장을 비롯해 공동취...
내달 10일부터 1주일 동안 함평 지역 방문 현지조사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과거사위)가 함평양민학살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조사를 결정했다. 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는 "지난 25일 과거사위가 '함평양민학살사건'을 포함한 13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과거사위는 다음달 10일부터 1주일 동안 함평 지역을 방문, 현지조사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내리게 된다. 유족회 정근욱 법인대표는 "그 동안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정부는 희...
재경부 25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2015년까지 1조5000억원 투입 전남 여수시 화양지역에 대규모 복합레저단지가 들어선다. 2015년까지 이 지역에 1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오는 2015년까지 여수 화양지역 사업부지 302만평에 1조5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우선 1단계 개발 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해양마리나시설 △스포츠전지훈련장 △골프장 △호텔 등 숙박시설 △도로와 주차장 등이 들...
전남도가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천일염전 전경. 문헌에는 삼국시대 이후 전남 서남해안에서 천일염을 생산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